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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연구원… 세계잼버리 5대 추진 방향 '제시'
새만금 SOC 조기 구축 · 지역 자원 연계 전략 수립 등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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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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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에 개최될 "제25회 세계잼버리" 대회는 대한민국 새만금으로 통하는 하늘‧바다 ‧땅 길이 사통팔달로 열려야 성공적 개최를 보장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국제공항‧항만‧도로‧철도 등의 전라북도 현안 인프라 사업이 조기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자료제공 = 전북연구원     © 이도형 기자

 

▲  전북연구원이 제시한 '도내지역 권역별 연계 관광코스(안)'.     © 이도형 기자

 

 

 

2023년 "25회 세계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를 조기에 구축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전북연구원은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효과와 추진 과제' 이슈 브리핑을 통해 "2023 세계 잼버리 유치 성공이 전북도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획득 및 국제적 민간 교류활성화 계기를 이끌어내는 등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글로벌 리더 함양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2023 세계 잼버리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활동으로 파급되는 효과와 SOC 조기 구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비롯 국가 브랜드 제고 등이 어우러져 전북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23 세계잼버리 대회 뿐만 아니라 아태 잼버리 등의 두 차례 프레 대회를 개최하면 대회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1,198억원의 생산과 1,098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755억원의 생산효과와 812명의 고용 창출 및 265억원 상당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 새만금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야 한다는 명분을 확보한 만큼, 현재 새만금 기반시설 및 용지 조성에 투입되는 사업비를 1조원대로 늘려 기간이 단축될 경우 전북도에 12,589억원(현재 시점)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참가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대한 이미지 향상 효과가 자국 스카우트 회원들에게 전파되어 발생하는 브랜드 제고 효과는 1,595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전북연구원은 이 같은 경제적 효과가 전북도에 온전히 흡수되기 위해서는 2023 세계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가 전제 조건으로 SOC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버스와 드론택시 등 전북도 전략산업육성 등의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탄소소재 활용한 레포츠와 야영 장비 등의 양산체계 구축 및 탄소산업 실용화전략 새만금 국제 청소년 드림특구 지정한국스카우트 100주년 기념 공원 조성 등 잼버리의 의미와 기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상징성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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