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초보자도 지침서에 따라 쉽게 방역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발간한 구제역‧AI 차단방역에 따른 실무지침서.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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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살충제 계란 농가 발표가 혼선을 빚으며 살충제 검출 파문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초보자도 지침서에 따라 쉽게 방역조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실무지침서를 발간했다.
이 지침서는 도내 14개 지자체 방역업무 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제역‧AI 차단방역에 따른 월중 해야 할 일과 의심축 및 AI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실무지침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배포에 앞서 농식품부‧검역본부 및 지역 각 시‧군 동물위생시험소를 비롯 축산관련단체와 지자체 방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 실무지침서는 구제역‧AI 차단방역 등 2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장 일반사항‧제2장 AI 차단방역로드맵(기관별 조치사항)‧제3장 평시 및 특별방역대책기간 세부 조치사항‧제4장 AI 발생에 따른 조치사항‧제5장 사후관리로 구성됐다.
아울러, 방역과 검사 업무 담당자들의 교체에 따라 신규로 배치된 직원들이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방역 우수사례가 담겨져 있다.
전북도 이종환 축산과장은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 및 선제적 대응으로 구제역과 AI 청정 전북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전국 최초로 고병원성 AI 청정화 유지를 위해 농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한 가축질병컨트롤타워’를 구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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