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 산서중고등학교 관악부 '산서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연주 실력을 뽐낸 뒤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장수군청 © 신석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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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산서중고등학교 관악부 '산서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5일 개최된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윈드오케스트라 박미선 교사의 지휘로 중학생 21명 전교생과 고등학생 17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 지정곡 = 유쾌한 행진곡 ▲ 자유곡 = Flight of Valor 을 연주해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장수 산서중고등학교 전교생 58명은 학업 및 인성함양에 열정을 쏟아내고 있으며 요양병원 등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가 맞춤형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해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올해로 3년째 '정기연주 및 지역주민 초청 사랑나눔 희망콘서트'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려 음악을 통해 사랑・나눔・희망의 꽃을 피워내고 있다.
산서중고등학교 김성태 교장은 "'Happy PRIME을 통한 글로벌 창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며 "농촌의 소규모 학생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예술과 사랑하는 문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4년 11월 창단한 산서중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015년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처녀 출전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은상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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