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 성덕면 "효(孝) 한마당 잔치"가 5일 지평선 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 주관으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전북 김제시 성덕면 "효(孝) 한마당 잔치"가 5일 지평선 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이건식 시장과 김제시의회 나병문 의장을 비롯 지역 각 도‧시원과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성덕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노래교실과 생활체조가 식전행사로 무대에 올려 졌으며 기념식에 이어 '지평선국악당'의 전통문화공연 및 '평양예술단'의 흥겨운 가요공연을 비롯 기타공연‧마술공연‧노래자랑‧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 해 영농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녀들을 훌륭히 길러낸 어르신들의 노고에 대한 공경과 작은 위안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육개장 정식에 탕수육‧만두‧수육‧홍어회 등 잔칫상이 풍성하게 차려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김제시 신형순 성덕면장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노인복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그러한 복지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찾아 어르신들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 어른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경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효 한마당 잔치’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즐겁게 마무리돼 너무 행복하고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와 관내 7개 교회 및 복지기동대‧김제사랑회 등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으로 지역에 봉사하는 소중한 사업에 앞장서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