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와 업무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 9일까지 집중 감찰이 실시된다. (전북도청 전경 및 송하진 지사)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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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의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이 전개된다.
전북도는 북한의 제6차 핵실험으로 확고한 비상 대응 태세 유지가 필요한 상황에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와 업무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 9일까지 집중 감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 및 편익시설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차분하게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다.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5개반 23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은 김송일 행정부지사의 지휘아래 해당 권역의 지자체와 직속기관을 비롯 사업소 및 출연기관 등의 소속 직원들에 대한 직무와 복무에 대한 노출과 암행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감찰반은 이번 공직감찰 기간 동안 명절을 빙자한 금품‧향응수수 등 공무원 청렴의무 및 청탁금지법 위반행위와 사적용무로 근무지 무단이탈‧근무태만 행위‧도민불편을 초래하는 민원 지연처리 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재난‧재해 상황에 대비한 비상 대응태세 유지 실태 등과 함께 명절 특별교통 안전대책‧서민 물가안정관리‧비상진료‧여객터미널‧역사(驛舍) 등 공공시설 청결상태 및 각종 편익시설의 관리실태 등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여부도 감찰할 계획이다.
전북도 박용준 감사관은 "추석명절 공직감찰은 직무태만 등으로 도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판단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공직감찰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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