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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링컨하우스, 국토 대장정 완주
꿈과 새로운 도전 · 인재 육성 프로그램 일환… 130km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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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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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대한학교인 전주링컨하우스 학생 33명과 교사 및 멘토 10명이 "아름다운 도전, 자연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토도보 순례 행진을 하고 있다.     © 신석진 기자

  

 

 

기독교 대안학교인 전주링컨하우스가 34일간의 일정으로 도전연합교류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 "2017 전주링컨 국토도보순례" 프로그램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일깨웠다.

 

지난 13'국토도보순례 발대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전주링컨하우스에 재학 중인 33명의 학생과 교사 및 멘토 10명이 참여한 올해 국토도보순례는 새만금 방조제를 거쳐 부안 마실길(1코스~8코스)을 따라 "아름다운 도전, 자연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총 130km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최장 길이의 새만금 방조제를 걸으며 세계잼버리대회 유치를 기념하는 동시에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 및 고군산군도와 변산반도의 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순화를 이끌어내는 교육적 효과를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토도보순례'를 완주한 학생들은 "힘든 만큼, 많은 것을 느끼고 나누며 배우는 값진 경험이었다""하루 평균 27km를 도보로 이동하는 힘든 여정이었으나 자연경관을 벗 삼아 꿈과 새로운 도전을 향해 힘껏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주링컨하우스 류홍열 교장은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현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토도보순례 프로그램을 기획됐다""학생들에게 인내심과 극기협동심을 길러주는 동시에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등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특성화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인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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