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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제7회 와일드푸드 축제' 개막
24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 체험형 축제 진수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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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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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향림에서 열린 "제7회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개막식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와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황정수 무주군수 등이 추억의 음식인 '와일드푸드'로 선정된 "돼지코 꼬치"를 들어 보이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제7회 완주와일드푸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2일 무대에서 내려와 "와일드푸드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신 전북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와일드푸드축제를 입소문 내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하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와일드푸드 축제"22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심민 임실군수황정수 무주군수황숙주 순창군수 및 관광객과 군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와일드에 풍덩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와일드푸드 축제 7, 완주의 문화가 되다"를 주제로 개막 영상 상영과 올해의 와일드푸드가 공개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24일까지 열리는 와일드푸드에 풍덩 빠져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로컬푸드 1번지를 만든 군민들이 만든 와일드푸드축제라 더 의미가 있고 다함께 열어가는 완주처럼 와일드도 다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군수는 "보는 축제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송하진 도지사는 "와일드푸드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신 전북을 찾은 관광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와일드푸드 축제를 입소문 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기념식에 이어 CBS추억 콘서트에는 여행스케치김현정최진희사랑과평화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올해 "와일드푸드축제"는 축제장 내 시랑교를 기점으로 축제의 주공간인 '와일드 나라'와 '로컬푸드 나라'로 세분해 진행된다.

 

특히, '로컬푸드 나라'가 일상이라면 일탈의 공간에서 평소 친근하게 접했던 음식들을 로컬푸드 나라에서 만나고 새롭고 이색적인 것을 보고 싶다면 '와일드 나라'와 '와일드 이색음식마당'를 찾으면 된다.

 

'와일드 이색음식마당'에서는 전통 추억의 와일드음식과 세계 6개국의 와일드음식을 함께 맛볼 수 있다.

 

추억의 음식으로 떠올리는 개구리튀김 메뚜기구이 꿀벌 애벌레전 말벌주 벌집 아이스크림 귀뚜라미 볶음뿐만 아니라 올해 새롭게 돼지코 꼬치 대파미꾸라지구이 피라미 국수탕 등도 선보이며 필리핀베트남중국 등의 글로벌 와일드푸드도 함께 운영된다.

 

기존 '가족요리 경연대회'는 주제를 반영해 "전국 와일드푸드 요리대회"로 개최되며 블랙박스 안에 숨겨진 와일드한 식재료를 현장에서 공개하면 즉석에서 요리하게 된다.

 

대회 이외에도 와일드요리체험관에서는 이색요리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몽골텐트 형식이었던 로컬푸드 읍면 음식부스가 일자형 대형텐트로 변경돼 청결한 환경이 유지되는 등 축제장 곳곳에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는 그늘막 역시 설치됐다.

 

아울러,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카드결재형 상품권 판매소가 확대됐으며 셔틀버스(135) 역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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