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히 잠드소서… 8일 전주 화산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 호국영령 37위의 영현에 합동봉안식에서 송하진(앞줄 가운데) 도지사와 조희현(치안감‧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북지방경찰청장를 비롯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오영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부장 등이 영정을 향해 경례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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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가유공자 영현 37위의 합동봉안식에서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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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호국영령들께서는 두려움을 넘어선 용기로 대한민국에 자유와 행복의 등불을 밝혀 주셨다"는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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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야에 묻혀있던 호국영령 37위의 영현이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전북도지부는 8일 전주 화산실내체육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영현 37위의 합동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번 합동봉안식을 통해 안장될 유해는 국가유공자 30위‧배위(配位) 7위 등 37위며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거룩한 희생정신을 널리 선양하는 등 후손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는 동시에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안보의식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추도사에서 "호국영령들께서는 두려움을 넘어선 용기로 대한민국에 자유와 행복의 등불을 밝혀 주셨다"며 "전북도는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합동봉안식은 6.25 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운 유공을 인정해 훈장을 수훈했으나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한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에게 호국성지 안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이장 희망수요를 파악해 이뤄졌다.
국가보훈처 안장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전북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선산 또는 가족묘지 등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 영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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