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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통합관제센터 '우수기관' 표창
범죄예방 지킴이 역할 및 사건 해결 결정적 단서 '톡톡'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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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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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 통합관제센터'가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며 위력을 발휘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전북지방경찰청이 도내 각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군 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제추적 모의훈련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김제경찰서 생활안전과 전철환(왼쪽에서 두 번째) 경위와 통합관제센터 신명자(오른쪽에서 세 번째) 요원이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최인규 기자


 

 

시민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설치된 전북 '김제시 통합관제센터'가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며 위력을 발휘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북 '김제시 통합관제센터'가 전북지방경찰청이 도내 각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시군 통합관제센터를 대상으로 폐쇄회로(CCTV) 카메라 실제추적 모의훈련을 실시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훈련은 시내 특정 장소에서 발생한 가상범죄 상황을 연출해 비공개로 진행된 이동경로를 따라 달아나는 모습을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전을 방불할 정도로 추적해 예상 도주로를 사전에 파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김제경찰서 생활안전과 전철환 경위와 김제시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신명자 요원은 범죄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청취함과 동시에 범인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고 현장주변 CCTV를 그물망처럼 이동경로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특히, 예상경로에 있는 주변 CCTV를 분담해 예리한 관찰력집중력기억력에 포착된 모습을 추적하며 큰소리로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경찰서 112상황실 및 인근 지역 파출소로 신속하게 알리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이 훈련을 통해 시내 주요 도로 및 학교와 공원 주변 등 방범 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가 범죄 해결에 위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및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제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제시 최니호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훈련은 언제어디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간의 현장감 있는 대응과 원활한 협력의 결과"라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CCTV 가동률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다목적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탁월한 전문 관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훈기(총경) 김제경찰서장은 총평을 통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통합관제센터와 112상황실 및 지역경찰 간 공조체제가 적절히 잘 이뤄졌다""관제요원들의 익숙한 지리감각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투망감시 협업을 통한 추적능력이 탁월했다"고 극찬했다.

 

박 서장은 이어 "김제시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과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24시간 빈틈없는 시민의 안전파수꾼으로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관제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기초질서 등 건강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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