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북대학교 전북지역암센터 1층 현관에서 강명재(왼쪽에서 여섯 번째) 병원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RESTART UP, 암환자 토탈케어시스템 구축" 재도약식을 갖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지역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병원 © 이기준 기자 |
|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암의 진단과 치료를 넘어 이후의 암 관리 서비스까지 환자중심 토탈케어시스템을 갖춘 "종합형 지역암센터"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5일 암센터 1층 현관에서 'RESTART UP, 암환자 토탈케어시스템 구축'재도약식을 갖고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지역민과 지역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재도약식에는 강명재 병원장과 서정환 진료처장 등 운영위원과 김정수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을 비롯 암센터 관계자 및 병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지역암센터'는 지난 2004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암센터로 선정돼 정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받아 2008년 4월 개원했다.
개원 이후 지금까지 지역 암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중심의 암 치료 시스템과 진료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단순한 치료를 넘어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토탈 케어시스템 도입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암 병동 리모델링 및 암환자전용 수술실 개설‧호스피스병동 신축 등 환자중심의 시설집중화와 기존 감마나이프‧PEC/CT‧영상유도방사선치료기(IGRT)를 비롯 로봇수술기‧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 등 신규 첨단 장비 및 진료 Fast-Track을 도입해 검진과 진료‧치료‧수술‧입원 등 통합적인 진료 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암 예방을 위한 조기 암검진‧치료 후 통합지지‧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 등 암의 발병에서 치료 이후의 암관리 서비스가 마련됨에 따라 토탈 케어시스템을 갖춘 "종합형 지역암센터"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강명재 전북대병원장은 이날 "전북지역암센터가 그동안의 진단 및 진료 성과와 함께 암환자 중심의 토탈 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중증질환자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한 뒤 "전북대학교병원이 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면서도 믿을 수 있는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믿고 찾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북지역암센터의 재도약을 위한 암환자 토탈 케어시스템은 ▲ 암 병동 리모델링 완료 ▲ 암환자전용 수술실 개설 ▲ 호스피스병동 신축이전 ▲ 로봇수술기 도입 ▲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 도입 ▲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개설 ▲ 암환자 Fast-Track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