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투어패스 발매를 선포합니다!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지난 8월 5일 "전북 투어패스 토탈관광 브랜드 선포식"에서 카드 한 장을 손에 들고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산재한 유구의 문화유산을 비롯 청정 자연유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각종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한국체험 1번지 전라북도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투어패스' 취지를 설명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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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북방문의 해"인 지난 11월까지 총 3,44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북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도 약 34여만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무려 78.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매우 큰 폭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통계는 민선 6기 송하진 도정의 역점시책인 전통과 문화‧예술‧맛과 멋‧자연생태환경 등을 기반으로 한 '토탈관광' 정책 추진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방문자까지 집계하면 당초 목표치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올 상반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와 'FIFA U-20 월드컵' 등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개최를 밑그림으로 2017년을 "전북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4개 국제행사 등 30개 세부사업을 마련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유치라는 큰 목표를 세우고 본격적으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북 관광의 인지도 및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 FIFA U-20월드컵 대회 ▲ 전주 세계소리축제 ▲ 제18회 전주 국제영화제 등 4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30개 세부 실행과제 역시 정상적으로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그동안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던 전북관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및 숙박 등 관광 인프라 전반에 나타난 문제점과 관광품질 향상 개선에 노력하며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앞당겼다.
또, 관광객 증가에 한 몫을 담당한 요인을 살펴보면 다채로운 이벤트 추진을 비롯 주말장터 운영‧외국인 단체관광객 Royal 특별인센티브‧전국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개최 및 민선 6기 3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 전북투어 패스가 무려 12만여장이 판매되는 성과를 일궈내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실었다.
또한, 스포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홍보 이벤트 행사를 접목, 관광객 유치 몰이에 나섰으며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확대‧대표관광지 스마트 관광환경 구축 등 관광객 수용 인프라 정비에도 만반의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 밖에도 전북관광홍보사절단 운영‧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스타마케팅‧다중매체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전북을 알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했고 테마별‧계절별 거점관광지와 주변 관광지간 연계성을 강화한 광역형 통합 마케팅도 추진했다.
이런 성과는 전북이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전북도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는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올해 성과를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로 이어가 지역 관광산업 도약의 계기로 삼아 관광활성화와 전라도의 공동 번영을 함께 해야 하는 위치에 놓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FIFA U-20 등 국제행사 유치와 전북투어패스로 대표되는 전북만의 관광정책 추진으로 국내외 관광객 3,500만명 목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사람과 돈이 모이는 생동감 넘치는 전북을 만들어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내년이 전라도 정도 천년으로 ‘전북‧전남‧광주’ 3개 시도가 전라도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며 "천년간 전라도의 중심지역인 전북의 자부심으로 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전북의 자존감이 드높아지는 계기로 삼는 등 전남‧광주와 협력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한 번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투어패스"는 전국 최초로 카드 한 장을 손에 들고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산재한 유구의 문화유산을 비롯 청정 자연유산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각종 무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전북도정 핵심시책 사업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