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철(치안감) 전북지방경찰청장이 2일 시무식에 앞서 지휘부 간부들과 함께 전동에 있는 낙수정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2018년 첫 공식 업무에 돌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최인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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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을 비롯 지휘부 간부들이 2일 "2018 무술년 시무식"에 앞서 낙수정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시무식에서 강인철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17년은 대규모 촛불집회와 탄핵정국 및 조기대선 등 혼란과 도전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치안으로 국민안전과 사회질서를 굳건히 지켰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말문을 연 뒤 "여기에 만족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성장과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인철 청장은 이어 "도민들이 우리 경찰을 믿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치안을 실현해 도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전북경찰을 만들어 나가자"며 "법과 정의가 바로서고 모든 국민이 공동체 일원으로 평온한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를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청장은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전북지방경찰청 시무식은 ▲ 신년 영상시청 ▲ 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 경찰가 제창 ▲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전북경찰이 되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짐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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