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9시 37분께 전북 남원시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순천 방향 사매 1터널 인근에서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이 시간 현재 하행선 2개 차로가 모두 통제한 상태로 사고 처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강병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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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37분께 완주~순천 간 하행선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사매 1터널 인근에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라오던 차량 2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일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오전 11시 30분 현재 하행선 2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인근에 있는 오수 나들목으로 차량을 우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하고 차량에 탑재된 블랙박스 화면을 정밀 분석하는 동시에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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