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산림환경연구소 일원 11만8,000㎡ 규모로 조성된 "고원화목원" 주변이 설경 속 눈꽃과 함께 열대성 덩굴식물인 능소화과 파장화 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
전북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산림환경연구소 일원 11만8,000㎡ 규모로 조성된 "고원화목원"주변이 설경 속 눈꽃과 함께 열대성 덩굴식물인 능소화과 파장화 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고원화목원'은 동부권 산간 내륙의 해발 400m 내동산 자락 청정 고원지역에 터를 잡고 있으며 아열대식물원 등 23개 전문원과 정자‧연못‧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갖춰 지난해 10월 13일 개원했다.
특히, 지난 2014년에 완공된 아열대식물원은 한 겨울에도 불구하고 부겐베리아‧하와이무궁화‧야모란‧클레로덴드롬 등의 꽃이 만개했으며 바나나‧파인애플‧레몬‧파파야 등 열대 과일도 볼 수 있고 최근 보기 좋게 익은 주홍빛 금감과 한라봉이 먹음직스럽다.
화목원내에는 고원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구름국화‧한라구절초‧구상나무 등 850종 61만여 본의 식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아열대온실이 조성돼 이국적이며 내륙 산간지대에서 볼 수 없는 아열대 식물 261종 6,755본을 보유, 지역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고원화목원은 입장과 주차장 이용은 무료며 연중 개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