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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8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3월 30일까지 12,000여개소 대상… 질적 점검활동 초점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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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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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오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각 지역 12,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 분야를 시작으로 관련 법령과 제도 및 관행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전반을 살펴보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최근 제천밀양 화재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올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기간 동안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주변 곳곳의 위험요소들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오는 5일부터 330일까지 54일간의 일정으로 12,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의 구조 분야를 시작으로 관련 법령과 제도 및 관행 등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도민참여형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6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 대형건축물건설공사장옹벽급경사지 등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대형 재난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진화재건설공사장 사고 등 안전 취약분야를 진단대상에 포함시키는 동시에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 운영될 각 경기장 등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질적 점검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를 활용해 진단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 및 위험요소를 사전에 해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아울러, 안전점검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가 들춰질 경우 법령 개정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해 개선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안전신고 조사 및 국가안전대진단 현장점검 등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안전위험시설 개선사업) 참여자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이 밖에도, 위험요인을 직접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포털'과 '스마트폰 앱'를 통한 홍보 강화 및 안전관련 전공 대학생으로 구성된 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 학교 및 지역특성에 맞은 세부운영 계획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점검단(초등학교 5~6학년)이 직접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학교 및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도민들의 동참 분위기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특히,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에 대한 점검(민관합동 표본점검)을 통해 문제점 개선 및 수범사례 발굴전파와 함께 안전관리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표본 모니터링을 지속으로 추진한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국가 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기회로 삼아 시설물의 결함 및 위험요인 발굴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행정 혼자의 힘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없는 만큼, 각 유관기관과 단체 및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성과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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