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제주 관광객 살해용의자 숨진 채 발견
경찰 공개수배 하루 만에 충남 천안 모텔에서
최인규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2/14 [17: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한정민(32)씨가 경찰의 공개수배 하루 만에 충남 천안시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오후 3시께 천안의 한 모텔 목욕탕에서 한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모텔 주인은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께 모텔에 투숙했고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 않아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시신을 발견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 수사망을 피해 제주를 빠져나간 후 11일까지 도주생황을 이어왔다.

 

경찰은 13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한씨는 서울 신림동과 경기 안양‧수원 등지에서 포착됐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한편, 지난 11일 한씨가 관리인으로 있는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관광객 A씨(26‧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공개수배를 받아왔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댓글

전체댓글보기

  • 도배방지 이미지

제주 게스트하우스 용의자 숨진채 발견 관련기사목록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