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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저지종 젖소 생산 성공
6차 산업 연계한 관광농업 조성에 힘 보태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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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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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진안군이 수정란 이식(E‧T) 기술을 통해 저지종 송아지 3두 생산에 성공했다.     / 자료제공 = 진안군청    © 신석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수정란 이식(ET) 기술을 통해 저지종 송아지 3두 생산에 성공해 6차 산업과 연계한 목장체험형 관광농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동결수정란을 수입해 진안읍 물곡리 한 농가에서 홀스타인(Holstein) 젖소에 수정란 이식에 성공한 저지종 젖소는 원유 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유지방 함량이 4.5~5.5%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 5가지 유용종(젖소) 중 홀스타인종은 우리나라 전체 젖소 중 99%를 차지하고 있으나 젖소 중 가장 낮은 유지율(乳脂率)과 사료 소비량과 분뇨 발생량이 많아 새로운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품종변화가 필수요소다.

 

이에, 수정란 이식을 통한 저지종(Jersey) 생산 성공은 치즈 및 버터 등 고급 유가공 제품 생산에 적합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생산된 저지종 송아지는 모두 암소이고 번식적령기인 15개월에서 16개월 사이에 수정란 이식을 통해 순수한 저지종 품종을 계속 생산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체류형 관광농원 조성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박성희 기술보급과장은 "청정고원 진안 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축산농산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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