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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방위 날 화재대피 훈련' 실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도내 전역에서 진행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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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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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북 각 지역에서 화재대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전북지방경찰청 직장자위소방대가 완산소방서와 합동으로 청사 3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가상해 초기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40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북 각 지역에서 화재대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및 경남 밀양 세종병원 등 잇따른 대형화재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화재발생시 대피 등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한 차원으로 실시된다.

 

오후 2시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를 가정한 상황이 전파되는 것을 기점으로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이나 건물 내 방송을 통해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화재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려야 하며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면 된다.

 

전북도는 이번 훈련에서 요양병원(82개소)어린이집(1,492개소)장애인시설(83개소) 등 화재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대피경로와 대피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군산여객터미널 등 44개 장소에서 화재대피훈련과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 등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교통은 통제하지 않지만 실전감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훈련에는 소방차 길터주기 통행에 협조해야 한다.

 

전북도 정성영 비상대책민방위팀장은 "도민 모두가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당부한다"며 "이번 화재대피 훈련을 통해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훈련기관은 사전에 안전사고 예방 대비책을 마련해 훈련에 임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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