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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친환경잡곡 가공센터' 준공
색채선별기 등 도정 설비 11종‧판매 및 유통 경쟁력 기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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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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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첨단 도정시설이 완비된 "잡곡가공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했다.  【 황정수(가운데) 군수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잡곡 가공 및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잡곡가공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이도형 기자

 

▲  황정수(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무주군수가 330㎡ 규모로 가공실과 저온저장고‧농기계 보관창고와 도정기를 비롯 석발기‧색채선별기‧잡곡전용 파종기‧수확기 등 잡곡의 건조와 도정에 필요한 최첨단 설비 11종이 완비된 '잡곡가공센터'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설천을 중심으로 잡곡주산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전북도를 대표할 만큼의 규모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담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첨단 도정시설이 완비된 친환경 가공센터가 준공돼 잡곡산업의 가공 및 판로개선을 통해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황정수 군수와 지역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무주반디잡곡연구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잡곡가공센터"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했다.

 

잡곡 가공 및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무주군 '잡곡가공센터'는 총 8억원(국비 4군비 4)의 사업비가 투입돼 330규모로 준공됐다.

 

특히 가공실과 저온저장고농기계 보관창고와 도정기를 비롯 석발기색채선별기잡곡전용 파종기수확기 등 잡곡의 건조와 도정에 필요한 설비 11종의 최첨단 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조기장수수 등 도시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잡곡을 더 빠르게 선별포장유통해 농업인들의 판매와 유통 활성화에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황정수 군수는 축사를 통해 "고령화와 수입개방 확대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겪고 있는 지역농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구천동농협과 손을 잡고 잡곡센터를 조성운영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잡곡을 모든 시설이 갖춰진 이곳에서 제대로 상품화시킨다면 설천을 중심으로 잡곡주산단지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전북도를 대표할 만큼의 규모화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정수 군수는 "잡곡산업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잡곡생산 규모는 무주반디잡곡연구회 회원 113명이 50ha에서 연간 80여톤을 생산해 대부분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10여톤은 무주반디잡곡연구회에서 개발한 굿 잡(건강한 하루의 시작)’ 브랜드로 조기장수수 3종 세트가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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