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순창군, 미세먼지 저감 강도 높게 추진
홍보강화 및 대기오염 발생사업장‧공회전차량 단속 병행
권동훈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4/03 [13:1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순창군이 중국발 유입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발함에 따라 군민 건강보호와 광범위한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    자료제공 = 순창군청     © 권동훈 기자


 

 

 

전북 순창군이 중국발 유입 등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발함에 따라 군민 건강보호와 광범위한 환경피해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대기오염 발생사업장 및 공회전차량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세먼지의 원천적 발생을 억제하는 동시에 대기오염 측정망 구축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 19,5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측정망은 군청 옥상에 초미세먼지미세먼지오존 등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시설로 순창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앱을 통해 군민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전파된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관련 대응요령과 행동요령을 읍면 이장회의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미세먼지 발령에 따른 유관기관 협조 및 상황 전파 등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미세먼지 발생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순창군은 그동안 조기폐차 및 전기자동차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 개선 및 지원조례 제정을 완료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법적 기반을 만드는 발빠른 행보를 드러냈다.

 

또 각 학교와 어린이집 및 요양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동시에 저감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지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왔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에 적합한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군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관련 정보전파 및 대응요령을 적극 홍보하는 등 남은 임기 동안 대기질 개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외출 및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황사 마스크 또는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순창군 미세먼지 관련기사목록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