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무주군이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밑그림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장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4개 읍‧면 장터를 찾아가 "건강 검진하는 날!"을 운영한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권동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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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밑그림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장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장날은 건강 검진하는 날!"을 운영한다.
기초건강검진부터 만성질환 관리와 치매 상담 및 검진까지 통합적으로 이뤄지는 '찾아가는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 읍‧면 장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장 상인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이 금연‧운동‧치매상담을 비롯 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치매선별 검사와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 상담 및 독거‧장애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재활상담 등도 병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시장에서 손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장도 보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층이 많고 의료기관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건강관리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이 사업은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터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장터 의료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 일정은 다음과 같다.
▲ 무주읍 반딧불장터 = 매월 첫째 주 장날(1일‧6일) ▲무풍면 대덕산장터 = 둘째 주 장날(3일‧8일) ▲설천면 삼도봉장터 = 셋째 주 장날(2일‧7일) ▲ 안성면 덕유산장터 = 넷째 주 장날(5일‧10일)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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