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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표창 및 격려… 민‧관‧군‧경 "후방은 내가 지킨다" 태세 다져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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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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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송하진(오른쪽) 지사가 수상자들에게 개인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도지사와 김경수(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제35사단장과 강인철(치안감‧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경찰청장을 비롯 참석자들이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제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송하진(앞줄 가운데) 전북지사와 김경수 35사단장‧강인철 전북경찰청장 등 참석자들이 예비군가를 제창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50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가 6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송하진 지사와 김경수(소장) 35사단장과 강인철(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을 비롯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및 향토예비군 등 민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자치단체장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지역방위 유공자 표창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국방부장관 축하 메시지 낭독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송하진 지사 축사지역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채택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 고취와 지역안보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내 고장내 직장내 가정을 지키는 주인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다졌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향토예비군은 각종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중요시설을 보호하고 치안 문제를 지원하며 재난 복구에 나서는 등 지역방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후방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전라북도 안보와 발전에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지사는 "향토예비군이 국민적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단위 방위체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한 뒤 "우리의 안보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예비군이 지역방위의 상징이자 튼튼한 지역안보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예비군 육성발전에 유공을 인정받은 '군산시 옥구읍대 황대은씨(5)'가 국방장관 표창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익산시 웅포성당함라면대 고창군 지역대가 각각 전라북도지사 부대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103연대 2대대 정경훈(군무원) 106연대 1대대 방경배(군무원) 익산시 용안용동낭산면대 신양용(군무원) 35사단 송상도(상사) 35사단 김지혜(군무원) 103연대 4대대 김승환(군무원) 35사단 최현호(소령) 익산경찰서 최지현(순경) 무주경찰서 김갑종(경감)이 각각 전북도지사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35사단장 개인표창 = 남원시 노암동대 장홍규(5)익산시 인화동대 정광문(5)장수군지역대 임진섭(7) 전북지방경찰청장상 = 전주완산경찰서 경비과 정영준(경장)군산시 임피 서수면대 권오석(5)김제시 죽산 부량 성덕면대 이원오(5)105연대 1대대 이수민 대위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한편, 향토예비군은 지난 196841일 창설돼 지역의 향토방위와 병참선의 경비 및 후방 지역 피해통제 임무와 유사시에 국토방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편성된 비정규군이다.

 

지난 1970년부터 매년 4월 첫째 금요일에 예비군들의 사기진작과 국민 안보의식 배양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민군이 합동으로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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