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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원룸에서 남녀 숨진 채 발견
경찰 살해 뒤 극단적인 선택 추정하고 사망 경위 조사 중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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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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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오후 4시 10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한 원룸에서 A씨(37)와 B씨(50‧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은 B씨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받아 행적을 추적하는 과정에 A씨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목에 상처가 있는 것으로 미뤄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혀내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유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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