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앞줄 가운데) 전북도지사가 24일 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제2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촉식 직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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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제2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로 위촉된 신임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눈을 맞추는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며 축하와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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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역문화재의 보존 관리와 활용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2기 무형문화재 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위원회는 5개 분과(건축분과‧동산분과‧기념물분과‧민속분과‧박물관분과) 24명(신규 11명‧연임 13명)으로 道 지정문화재 지정과 해제 등 도내 문화재 조사와 심의 및 보존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전통무형문화의 원형보존 등 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유산 활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 문화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도 한다.
전북도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재 보존 및 활용 관련 사업과 이해관계가 있는 위원들의 위촉을 배제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고인 전북도가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발굴‧보존‧복원은 물론, 우리지역 문화유산의 우수한 가치를 재창출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이 문화적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롭게 위촉된 문화재 위원들이 열심히 활동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촉장 수여식은 제2기 위원장‧부위원장‧각 분과위원장 선임과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 시행계획 보고 순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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