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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한인체육회장단… 전북 방문
전국체육대회 준비 관련 회의 등 익산종합운동장 참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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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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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에서 국위를 선양하며 활동하고 있는 "세계 한인체육회장단"이 제99회 전국체전 개막을 160여일을 앞둔 25일 전북도를 방문해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 뒤 만찬장으로 이동해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25일 제99회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를 갖기 위해 입국한 세계 한인체육회장의 두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전북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덕담을 건네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세계한인체육회장단 환영만찬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국격이 높아졌다"며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이 전라북도가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고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국민화합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요청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세계 각국에서 국위를 선양하며 활동하고 있는 18개국 '한인체육회장단'이 전국체전 개막 160여일을 앞둔 25일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와 윤만영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회장을 비롯 각국 한인체육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에서 '99회 전국체전 준비상황'과 '해외동포 선수단 지원 계획'등을 논의하는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라북도와 세계한인체육회장단은 해외동포 선수단 숙박과 차량지원을 비롯 교류행사 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는 동시에 와 세계한인체육회장단 간 상생 협력방안도 모색됐다.

 

전북도는 이번 전국체전에 18개국 1,100여명의 해외동포 선수단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 도착부터 귀국까지 단계적으로 분야별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한인체육회장단과 상시 협의채널을 구축,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세계한인체육회장단 환영만찬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는 "여러분의 땀과 눈물로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국격이 높아졌다"며 "오는 10월 익산에서 개최될 전국체전이 전라북도가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고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국민화합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회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송하진 지사는 또 "전국체전 기간 동안 고국을 찾은 해외동포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한인체육회장단 일행은 오는 27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해외동포 선수단이 체류할 도내지역 주요 숙소확인과 익산종합운동장 참관에 이어 대한민국 국회와 대한체육회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체전 기간에는 다문화가정과 복지시설 등을 찾아 장학금등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문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한인체육회장단"은 미국유럽아시아 등 총 18개국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한인체육회 회장들로 구성된 단체로 해당 국가에 우리나라 문화와 경제관광 등을 알리는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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