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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책방의 기적' 운영
참여형 독서문화 캠프… 2018 공모사업 전국 유일 확정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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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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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섬진강 책방의 기적"이 전국 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2018 독서문화 캠프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순창군립도서관 전경)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은정 기자


 

  

 

전북 순창군립도서관이 전국 도서관 가운데 유일하게 '2018 독서문화 캠프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민간문화기획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 확정됨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인문정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연에서 책을 읽고 사색과 토론을 진행하는 새로운 경험과 함께 도시민들에게 책과 자연이 융합된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순창군은 기대하고 있다.

 

'섬진강 책방의 기적'은 강연 위주의 기존 인문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현장속의 인문학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참여형 독서문화 캠프로 오는 7월과 8, 23일간 섬진강 향가오토캠핑장 6개의 방갈로에서 꿈환경친구우리 동네공동체문화예술 등의 테마로 진행된다.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BOVO문화관광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이 캠프에 작가들이 상주하며 지역 청소년과 관광객 등 100명을 대상으로 독서토론도 마련돼 있다.

 

또 캠프 이후 참여자들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주며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네트워크가 운영될 예정이다.

 

순창군 허관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섬진강 책방의 기적'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책을 읽고 토론도 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캠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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