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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친환경 쌀 모내기 체험 실시
서울지역 8개 초등학교…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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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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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8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내 공터에서 고무화분에 손 모내기를 하는 농촌체험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은정 기자


 

 

 

전북 순창군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자단체인 '태이친환경농업조합법인'농업인이 지역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농촌체험을 통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한 "도심 속 학교 논 만들기" 행사가 서울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친환경 쌀 모내기 체험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 사업 일환으로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순창 지역의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초점을 맞춰 고무화분에 학생들이 손 모내기를 하며 즐기는 농촌체험 시간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는 10월까지 식재된 모 재배 및 관리를 통해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가을철 추수(벼 베기탈곡도정 등) 행사를 개최해 서울지역 8개교 초등학생들이 벼 재배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 논농사에 생소한 학생들이 벼 생육과정 및 친환경 농업을 체험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등 생명과 환경의 가치를 배우는 도시학교와 신뢰를 구축해 학교급식 모델로 정착시켜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내기 행사에는서울 군자 이문 용두 동작 아현 신묵 전동 관악 초등학교 등 8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순창군 농업생명과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모를 심고 자라는 과정을 학습함은 물론 벼 베기 등의 농경문화 체험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고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전북도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이영농조합법인'농업인들이 생산하고 있는 "희망 햇쌀"이 제주도 학교급식 쌀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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