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23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4년전 취임 당시 임기를 마치는 군수가 되어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에 따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다"며 "오는 24일 지역 선관위에 후보 등록과 동시에 재선에 도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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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전북 임실군수가 "4년전 취임 당시 임기를 마치는 군수가 되어달라는 군민들의 염원에 따라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정신없이 뛰어다녔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는 24일 임실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표밭을 다질 계획으로 알려진 심민 군수는 "하루라도 빨리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군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성공적으로 군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그동안 보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지역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큼 밑그림을 그려왔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힘을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제 지난 4년의 노력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4년은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들을 잘 접목시켜 '작지만 스마트한 임실군'을 창조하고 미래발전의 중심축이 될 임실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덧붙였다.
23일 심민 임실군수가 언론에 배포한 '미래임실 책임질 대도약 시대 열겠다'는 제하의 자료를 통해 "10년간의 야인생활과 숱한 어려움을 딛고, 군수로 당선됐을 때,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만이 성원해 주신 군민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며 "많은 군민들의 뜻에 따라 재선에 출마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오랫동안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옥정호 광역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비롯 '임실N치즈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 및 미래인재의 요람인 '봉황인재학당'의 개설 등 임실군의 미래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자신의 임기 동안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10년간의 야인생활과 숱한 어려움을 딛고 민선 6기 임실군 행정의 총수로 당선됐을 때 자신을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것만이 성원해 준 군민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했다"며 "4년전 임실군은 침체돼 있어 지역발전 기반을 다지기엔 너무 짧았지만 많은 성과를 일궈내는 등 수렁에서 건져낸 검증된 군수가 바로 자신임"을 강조했다.
또 ▲ 빗장 풀린 옥정호‧신성장 동력 전진기지로 개발‧발전을 통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 성수산 중심 '힐링관광 벨트조성'으로 500만 관광 시대 창조 ▲ 농업생산 안정망구축 및 신소득원 개발과 농업복지 실현 ▲ 일자리 창출 및 경제도약 활력화로 삶의 질 향상 ▲ 더불어 행복한 '평생 복지‧문화‧교육시대' 전환에 강력 드라이브 등을 건 5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끝으로 "4년 전에도 그랬듯이 많은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민선 6기에 뿌린 씨앗을 민선 7기에 꽃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오롯이 임실군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남은여생을 모두 불사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24일 오전 후보 등록과 동시에 심민 군수의 직무는 자동으로 정지되며 오는 6월 13일 오후 12시까지 박진두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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