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가뭄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되풀이되는 영농기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6개 읍‧면 각 마을을 방문해 작물별 관수 상태를 확인하는 등 ▲ 폭염 및 가뭄 상황 관리 ▲ 무더위쉼터 지정‧관리 운영에 두 팔을 걷었다.
또 폭염 취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홍보 현수막과 캠페인 등을 통해 무더위 휴식시간제(14시~17시)를 적극 홍보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활동 및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에 보유중인 양수기, 송수호스 등 양수 장비를 일선 읍면사무소에 전면 배치하고 예비비 편성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갈색날개 매미충 적기 방제를 위한 현장지도는 물론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안내를 비롯 급수에 필요한 양수기 대여에 관련된 안내사항 역시 병행하고 있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폭염과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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