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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제6회 산골영화제' 21일 개막
황정수 군수, 계획 공유 및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신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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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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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고장 전북 무주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제6회 산골영화제"가 오는 21일 개막해 25일까지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 포스터제공 = 무주군청     © 신석진 기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고장 전북 무주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6회 산골영화제"가 오는 21일 개막한다.

 

무주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정수 군수 주재로 각 실소장과 읍면장을 비롯 영화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협조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될 영화제 세부 일정과 차량 이동 동선 및 행사장 인력배치 현황을 비롯 일자별 공연과 영화행사 등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예체문화관등나무운동장덕유산국립공원향로산 자연휴양림 등 영화제 주 공간과 연계한 무주여행 활성화 방안 및 주민참여를 위한 홍보와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먹거리 판매부스 운영 행사장 주변 청결유지 지원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점검 응급의료체계 구축 음식숙박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위생 및 친절서비스 마인드 확산 노력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황정수 군수는 "무주만의 색깔로 전국 영화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만족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6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과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27개국에서 초청한 총 77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한국영화장편영화 경쟁부문인 '창'섹션에는 동시대 최신 한국독립영화가 상영되고 '판'섹션은 국내외 최신영화와 고전영화가 스크린에 투영된다.

 

이밖에도 '락'과 '숲'섹션의 경우 영화와 라이브 연주 및 심야상영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을로 가는 영화관 ▲ '길'섹션은 향로산 자연휴양림 '별밤소풍(별자리 찾기 + 영화상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병률정인에디킴데이브레이크 등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유월의 숲(영화+음악+대화)을 비롯 가족 프로그램과 산골미술관산골책방산골공방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7시 등나무운동장에서는 그린카펫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가수 하림과 조정치박재정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설화와 판소리오페라창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주되는 개막작은 퓨전음악극 ‘AASSA, 필름심청으로 신상옥 감독의 1972년 작 '효녀심청'과 아프로 아시안 익렉트로 펑크밴드 '앗싸'가 만나 하이브리드 퓨전 음악극으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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