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자동차‧조선산업 위기극복 및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다각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군산 오식도동에 터를 잡고 있는 전북 새만금산합융합원에서 사업 추진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사업전환과 다각화를 준비 중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품제작과 인증지원 등 세부지원내용 및 추진절차 등을 소개할 설명회가 열린다.
특히 사업설명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과 함께 산업다각화를 위한 컨설팅도 병행된다.
또 전북테크노파크는 자동차 및 조선과 연관된 산업의 충격 완화를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상황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성종률 산업진흥과장은 "산업다각화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기업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다각화'지원은 군산지역의 한국 GM‧군산조선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전환 및 다각화를 통해 전북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위기업종은 우선 대상자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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