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2년 연속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사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 왼쪽 = 교구재 경연대회 ‘대상’‧오른쪽 = 해설 시연 최우수상)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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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에서 저력을 과시했다.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 지질공원해설사 경연대회'첫날 지질공원 체험 프로그램 교구재 경연대회와 해설 시연이 진행된 가운데 2개 부문 모두 석권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질명소(적벽강‧채석강) 생성과정을 교육하고 체험하는 먹거리 만들기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특산품을 활용한 부문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주변의 역사와 문화‧생태에 대한 해설 시연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탐방 프로그램과 해설사를 비롯 지역 주민들의 운영 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도는 2017년 4회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우수한 성과를 밑거름 삼아 탐방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해설사 자체 교육 및 새로운 지질공원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질공원 운영의 핵심 주체인 지질공원해설사 해설 역량 향상을 위한 자체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운영과 향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을 통해 전라북도 생태‧힐링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마을 등과 연계한 새로운 지질 탐방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 역시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전북도 양영철 자연생태과장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우수 탐방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함께하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국가 지질공원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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