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8개 분야 22개 과제에 초점을 맞춘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11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재난‧재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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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일상에 불편함 없이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내 14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추진될 이번 종합대책은 ▲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 지역경제 활성화 ▲ 서민생활 안정적 관리 ▲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 명절 특별교통 안전 ▲ 귀성객 맞이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제공 ▲ 비상진료 및 보건‧위생‧환경 ▲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 대책 등 8개 분야 22개 과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태풍‧폭우‧산사태‧지진 등 자연재해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행된다.
특히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민방위 경보시스템과 긴급재난문자를 활용, 빠른 상황 전파로 자연재해에 대해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돼지 아프리카열병(중국 외) 등 해외 가축전염병 등 재난형 가축질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이 한층 강화되며 축산농가 등 사업장 방문 금지 협조에 주력한다.
아울러, 국내 경기침체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산어촌 마을공동체‧사회적 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 농수산품 등 우수상품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와 같은 직거래 판매를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농상생과 서민 경제생활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서민 생활안정 대책으로는 사업실패자 재기지원을 위해 부실채권 원금감면으로 신속한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하고 추석명절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지원 및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체불임금 조기 청산 예방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대로 사회복지시설 위로방문을 도청에서 15개 출연기관까지 확대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는 등 저소득층 세대와 취약계층 포함 2,720세대 및 295개 시설에 생계비 지원‧차례상 차리기‧위문방문이 확대된다.
아울러, 귀성‧귀경객을 위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이 운영되며 성묘객의 교통안전과 임시버스 편의제공 대책으로 임시주차장이 운영되고 문화체육관광시설 무료할인‧시설개방을 비롯 박물관과 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의 할인 및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맛과 멋의 고장” 전북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료‧교통‧복지 등 각 분야에서 도‧시‧군‧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여유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서민생활 안정‧소외계층 지원 정책 추진 및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나눔 확대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 확대에 노력하는 등 소상공인을 비롯 서민 생활안정에 최선을 다해 도민 모두가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추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이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과 재난‧재해사고 예방 및 명절 성수식품 위생관리를 비롯 도민 모두가 일상에 불편함 없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