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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署, 공동체 치안 빛낸 시민 감사장
이상주 서장… 관심과 용기 발휘한 김영미‧송선규씨 극찬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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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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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이상주(총경‧가운데) 전북 익산경찰서장이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빛낸 익산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인 김영미씨(왼쪽)와 아동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송선규씨(오른쪽)에게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엷은 미소를 머금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경찰서     © 최인규 기자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빛낸 의로운 시민이 지역 치안의 총수인 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상주(총경) 전북 익산경찰서장은 14일 참모회의에 앞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미씨()와 아동지킴이집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선규씨에게 각각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영미씨는 지난 4일 오후 남중동에 설치된 CCTV(폐쇄회로)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는 영상에서 이상한 움직임을 포착하면서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당시,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화면이었지만 화면을 확대한 결과, 미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 남성이 무엇인가 의심스럽다는 판단에 112 종합상황실에 연락해 생명을 구조한 유공을 인정받아 감사장 수여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남성은 술에 만취한 상태로 길거리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확인됐다.

 

, 초등학교 앞에서 문구점을 운영하며 아동지킴이집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송선규씨는 한 남성이 학교 주변에서 위협적인 행동을 하며 돌아다니는 것을 발견하고 초등학생 2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문구점으로 데려와 보호조치한 뒤 안전하게 귀가조치를 한 수훈을 높게 평가 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상주 서장은 감사장과 감사패 수여식에 앞서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큰 관심과 용기를 발휘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의로운 시민의식과 공동체 치안을 밑그림으로 경찰을 특별히 도와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익산지역 치안은 더욱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강조했다.

 

, 이 서장은 "지속적으로 익산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기에 사건을 해결하는 동시에 치안 인프라 구축 및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경찰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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