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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효천지구 폭 43m 교량 설치'
공동주택 입주 예정시기 맞춰 2019년 12월 준공 목표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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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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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립되는 전북 전주 효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량연결 사업이 추진된다.   (효천지구 연계도로 개설사업 위치도)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영미 기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립되는 전북 전주 효천지구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량연결 사업이 추진된다.

 

전주시는 30일 "효천지구와 삼천동 용리로를 잇는 교량 건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조만간 경관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효천지구 연결교량은 효천지구 개발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직접 시행하며 LH는 전주시 경관위원회 심의와 자재 공법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한다.

 

착공은 효천지구 공동주택 입주시기인 201912월까지 주변 도로의 여건과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교통량 분석 결과에 따라 길이 123m 43m 왕복 6차로 규모의 교량설치 공사가 마무리된다.

 

특히, 전주시는 단순히 효천지구와 삼천동 완산소방서 방면을 연결하는 통행로 역할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공연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량 남측에 9.5m폭의 광장형 보도와 북측에 폭 5.5m 보행로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 장식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는 동시에 삼천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곡선보도를 설치하고 보도와 차도 사이에 녹지 공간을 조성해 도심 열섬현상을 낮추는 동시에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키로 했다.

 

효천지구 삼천 연결교량의 설치 규모와 디자인 및 경관 등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전주시 경관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전주시 김성문 신도시사업과장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삼천변 산책로와 연결된 보행동선 구축을 통해 건강증진과 정서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효천지구 입주 후 예상되는 교통정체 해소 및 삼천동 일원의 기존 생할권과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도록 조기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천지구 인근 주민 등은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가까워지면서 교통량 분산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기존 생활권과 원활한 연결을 위해 '삼천 횡단교량 신설'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와 LH 전북본부는 주민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토지평가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교량설치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사업 추진을 결정하고 지난 3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왔다.

 

효천지구는 총 67부지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총 4,5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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