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도정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무원 스스로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공무원 제안 공모'에 총 49건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 2일 김송일 행정부지시를 단장으로 최종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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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정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무원 스스로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차원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공무원 제안 공모'에 총 49건이 접수된 가운데 실무심사를 거쳐 9개 사업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는 ▲ 지역산업 고도화 ▲ 결혼 및 출산장려 ▲ 업무혁신 아이디어 등 전북도에 시급한 주요 현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일 김송일 행정부지시와 기획조정실장 및 외부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최종 심사에서 제안자들의 치열한 경쟁과 심사위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 최우수 1건 ▲ 우수 3건 ▲ 장려 5건 등이 선정됐다.
5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남원시청 배진희 주무관이 관광거점 및 농촌체험마을 내 주민회관을 카페로 리모델링해 '커피‧유기농음료‧식품가공품'등을 판매해 소득 증대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통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맞춘 "주민소통-소득창출의 場! 마을회관카페 조성" 사업이 최우수 제안을 차지했다.
또 ▲ 공공기관 주변도로 유료주차장 운영 = 전북도청 전국체전준비단 이정석 주무관 ▲ 공원 내 2023 세계잼버리기념존(바베큐존) 조성 = 주택건축과 김성원 주무관 ▲ 저소득층 이사지원콜센터 운영 및 이사비 지원 = 사회복지과 홍석인 주무관 등이 제안한 공모가 각각 우수 제안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전북도청 문화예술과 이윤정 주무관의 "실감교육 선도학교 시범사업" 등 5건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앞으로 실무 부서에서 사업성 등을 검토하는 절차를 거쳐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국외연수 특전이 주어지며 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만원과 국외연수 특전‧장려상 5명에는 각각 상금 30만원이 수여되고 채택된 제안자 모두 직무성과 가점 및 상시학습 20시간이 부여된다.
한편, 전북도 김철모 기획관은 "앞으로 현장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 및 공무원 제안공모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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