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가 여론조사기관인 ㈜모노커뮤니케이션즈에 의뢰해 11월 6일부터 10일 동안 총 989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및 자격취득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따른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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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07년부터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 및 자격취득과 현장실습 등을 통해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모노커뮤니케이션즈에 의뢰해 11월 6일부터 10일 동안 ▲ 참여학생 440명 ▲ 취업자 361명 ▲ 채용기업 118명 등 총 98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각각 ▲ 89.9% ▲ 83.3% ▲ 88.4%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참여학생의 경우 참여과정 만족도는 89.2%‧현장실습 만족도는 90.5%로 높게 조사된 가운데 이를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 현장실습(24.8%) ▲ 세미나 및 특강(17.4%) ▲ 취업캠프(17.0%) 순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지도교수 취업과 진로상담(11.4%) 항목을 묻는 질문에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했다.
또 취업자는 참여과정 만족도 83.6%‧현장실습 82.1%‧취업만족도가 83.7%로 높게 나타났으며 취업에 만족하는 이유로 급여 및 근무환경(34.4%)‧희망직무수행(32.8%)‧조직분위기(28.8%) 순이다.
하지만, 참여학생 경우와 동일하게 지도교수 취업 및 진로상담(22.5%)은 불만족 요소로 들춰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채용기업은 커플링사업 만족도가 88.2%‧커플링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무려 98.2응답했고 채용한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88.5%)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향후 개선사항으로 장기근속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29.6%)‧현장실습 강화(26.1%) 등을 꼽았다.
전북도는 이 같은 조사를 지난해와 비교해 살펴보면 취업자 만족도는 8.7%p 상승했고 채용기업 만족도 역시 8.0%p 증가한 것으로 보아 ‘커플링 사업’이 취업자와 기업‧학교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만족하는 전문 인력 양성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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