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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활력화 추진협의회 '출범'
송하진 지사… 지역경제 핵심정책 마중물 역할 당부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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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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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경제활력화 추진 협의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 직후 송하진(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지사와 최정호(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정무부지사를 비롯 민간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송하진 전북지사가 '경제활력화 추진 협의회' 제1차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북경제 활력회복이 시급하다"며 "지역경제의 체질개선과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민선 7기 전북지역의 경제 살리기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경제활력화 추진협의회'1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 경제활력화 추진 협의회'는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경제성장 성과부족과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등 지역경제 활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있는 시점에 경제전문가와 현장의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도의회 학계 연구기관 경제유관기관관련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학식과 경험 및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위촉직 22명과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북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한 각 부문별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과 농생명신재생에너지상용차 등 도정의 3대 핵심정책 진화를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역여건에 특화된 '전라북도 Brand 일자리' 사업 발굴 시행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선도하는 동시에 수요자 중심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및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 강소기업도 육성한다.

 

아울러 자금지원 확대를 비롯 수출 다변화 지원과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밑그림으로 지역 인재의 고용기회를 확대하고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특례보증 이차보전 확대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 등 실질적 지원 강화 및 소상공인의 실태조사를 통해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주력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 산업구조 다양성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기술 및 산업 육성방향에 부합하는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일시가동 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 추진상황과 향후대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기업유치와 각종 경제산업 정책사업 추진에 가속도를 붙인다.

 

특히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속 건의와 GM 군산공장 활용을 위해 국내외 메이저급 기업유치 활동을 비롯 지원 사업 추진에 관련된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전북도는 '경제활력화 추진 협의회'가 정책기관과 실질적인 소통채널로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를 통해 국내외 경제산업 동향에 대응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에 대한 자문 및 협의 등의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민-관 협력의 또 다른 모범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도민의 수요에 맞는 정책실현을 밑그림으로 전북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생동감 있는 도정 추진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출범식 직후 개최한 제1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경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북경제 활력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뒤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이루기 위해 도민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송 지사는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가 도민과 함께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제활력화 정책을 발굴하는 등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 신 성장 동력' 사업을 포함해 '중소기업 육성소상공인 지원 강화산업구조 고도화' 등 지역경제의 체질개선과 생태계 구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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