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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특장차산업 메카로 '우뚝'
백구 제2농공단지… 투자 예정 기업 9개사 협약 체결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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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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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가 ‘백구 제2농공단지’를 자동차특장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박준배(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시장과 김제시의회 김영자(왼쪽에서 여섯 번째) 부의장을 비롯 각 기업 대표이사와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구 제2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 협약서에 각각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전북 김제시가 자동차 특장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백구 제2농공단지" 조성에 가속도가 붙었다.

 

특히 항만공항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물류교통망의 편리성에 전주익산군산과 인접 거리에 위치해 국내 특장차 생산단지로 최적의 위치에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춰 특장차 업체 9개사가 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박준배 시장과 김제시의회 김영자 부의장을 비롯 각 기업 대표이사와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구 제2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손을 맞잡았다.

 

김제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투자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백구 제2농공단지'의 원활한 조성에 노력하는 등 최적의 기업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9개 기업은 투자이행과 동시에 고용창출 등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준배 시장은 협약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단지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도청과 투자를 결정한 기업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를 드린다"며 "백구 농공단지에 이어 제2단지 역시 국내 특장 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입주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17개사 가운데 9개사가 본사 이전 및 신설 등을 통해 507억원을 먼저 투자를 결정해 약 215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규모 면으로 살펴보면 분양 예정면적의 88.5%를 차지해 향후 단지 조성에 청신호로 작용했다.

 

앞으로 백구농공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2농공단지'는 약 29의 규모로 2019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장차는 '특정한 용도로 장비를 갖추고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설비와 구조를 갖춘 자동차'로 정의되며 완성된 상용차의 새시캡(적재함이 없는)에 용도별 특수 장비를 갖춰 제작된 특수 고부가가치 차량이다.

 

대표적으로 구급차 소방차 크레인 제설차 믹서트럭 탱크로리 청소차 음식물쓰레기차 등 다양하게 제작된다.

 

한편, 20168월 준공된 '백구 농공단지'는 분양을 시작한지 불과 18개월 만인 지난 2100% 완료되는 등 현재 28개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20174월 개소한 특장차자기인증센터 역시 인증장비 12종과 성능시험장비 10종을 갖춰 생산과 인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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