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 한파‧대설 예비특보 동시 발효
고창‧부안‧군산‧정읍 등 서해안권 최고 7cm 적설량 예보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12/27 [17:2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전북도가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송하진 지사가 "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전북 동부권 5개 시군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서해안권 4개 시군인 고창부안군산정읍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가 27일 오전 4시를 기해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한파는 28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절정을 이루겠으며 추위는 3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대설은 이날 새벽에 최고 7c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날 아침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동시에 겨울철 재난상황 대응계획에 따라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사전대비에 착수한 상태다.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설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후주택 등붕괴위험시설 안전관리와 등산 및 야영 등 야외활동 자제를 비롯 농업시설수산양식장 월동준비 점검동파 예방노약자 외출 자제건강유의를 비롯 화재예방과 교통안전 유의'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지난 26일 도내 시장군수와 실국장 등 안전대책의 주요 라인에 있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영상회의를 통해 "자칫 들뜬 분위기속에 방심하기 쉬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취약시설에 대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점검을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날 송 지사는 "내 집과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동참 캠페인을 통해 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노약자와 어린이 및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마을 방송으로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과 관련기관"에 시달했다.

 

송 지사는 특히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한파 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도민들 역시 인화성 물질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국민 행동요령 수칙을 지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북, 한파‧대설 예비특보 동시 발효 관련기사목록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