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2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새해 첫 근무를 알리는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시정방향을 '다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설정했다"며 "7대 세부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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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2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첫 근무를 알리는 "2019년 시무식"을 갖는 것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읍‧면‧동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무식"은 2019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를 힘차게 열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관행과 격식을 파괴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시무식'에 앞서 간부공무원 및 김제시의회 의원들은 군경묘지와 성산공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과 헌화 등 참배를 하는 시간을 통해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친 민선 7기의 본격적인 항해를 알렸다.
또 박준배 시장을 비롯 주요 간부공무원들은 시의회와 노동조합을 차례로 방문해 2019년 시정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자는 덕담을 건네는 등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박준배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의 궁극적 목표인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실현을 위한 주춧돌을 본격적으로 쌓아 올려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뒤 "시정방향을 '다 함께 열어가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설정했다"며 "7대 세부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지난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과 공직자가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유치 및 국가예산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7,031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혁신평가 부문 역시 최우수기관 선정 등 33개 시정 각 분야에서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 올 한 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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