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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김제시… 2020년 시정 신년설계
박준배 시장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 비전 제시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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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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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지난 2일 경자년(경자년) 새해 첫 업무 시작에 앞서 "2020년을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로 목표를 설정했다"며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들여 '정의'로 '경제 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 완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2020년을 '희망찬 미래, 융성하는 김제'로 목표를 설정하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들여 '정의'로 '경제 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 완성을 다짐했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정의' 함께 잘 살 수 있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결실'을 만들겠다"며 "올해는 그간의 변화와 성과를 발판삼아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7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새로운 김제의 미래를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민선 7기 3년 차를 맞이하는 해로 그동안 펼쳐온 사업들을 마무리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라며 "이슬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인 '노적성해(露積成海)'"를 화두로 던졌다.

 

무엇보다 "김제의 미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7대 역점시책"을 펼쳤다.

 

물론 "올해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사랑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화합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따뜻한 김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 일자리창출과 도시재생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 도시 도약 ▲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농업 육성 ▲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촘촘한 복지 행정 구현을 제시했다.

 

또한 ▲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조성 ▲ 세계가 인정하는 상생·평화의 문화관광 도시 실현 ▲ 소통과 참여로 신뢰받는 열린 시정 전개 등을 꼽았다.

 

먼저,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하는 동시에 기업유치 시장 일괄 처리제 및 전략적 투자유치 노력과 지평선 산단 비즈니스센터 신축을 비롯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인턴사원제‧청년 창업지원‧청년 농업인 육성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공공발주 공사 관내 업체 참여 확대‧소상공인 경영지원과 경제도약 기본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상생‧공정‧균형 경제 실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김제만의 특색을 살린 요촌동, 성산지구 도시재생을 통해 구도심을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만들어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심으로 변모시킨다.

 

이와 함께,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새만금 신항만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가속화를 도모하고 김제발전의 청사진이 될 새만금 국제협력용지 복합단지는 첨단 및 지식집약적 단지로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 인프라도 구축한다.

 

특히 새만금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의 사업 주체와 주민참여방식 및 기업 참여율 등을 결정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을 지역주민‧기업과 공유하고 새만금 김제 몫인 농생명 용지 5공구에 농‧식품 가공단지와 원예 단지 유치를 목표로 대정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심포 내수면 마리나항만 조성 및 새만금 동서도로와 내측 매립지 등의 관할권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제시는 올해 농업 혁신 스마트팜 혁신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 푸드플랜 추진으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논콩‧대봉감‧딸기 등 권역별 특화작목 육성 및 유과 등 가공식품 산업 확대를 통해 농촌 고령화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위기에 빠진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면소재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도 개선한다.

 

여기에 농로 및 용배수로 정비‧관정 개발 등 영농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농업인 교육문화센터 건립을 비롯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등 미래 농업을 이끌 정예 농업인을 지원하고 국제 종자박람회 개최‧민간육종연구단지 지원‧첨단 종자사업소 운영 등 대한민국 종자 산업 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

 

또한 저소득층과 장애인‧다문화 가족‧국가유공자 등 각계각층을 보듬어 주고 민관 협력 맞춤형 복지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국가안전 대진단 점검‧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시민 대상 안전보험 가입‧김제역 지구 및 당월‧율치지구 재해위험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재해 예방체계 강화를 밑그림 삼아 시민안전에 안심을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직소 민원의 날‧경로당 현장방문‧시정 모니터 운영 등 시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더해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주민자치 육성‧주민참여예산제 내실 운영 등 성숙한 자치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일‧성과 중심의 인사정의 7.0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및 깨끗하고 청렴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 준비반을 김제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공무원시험 합격률 제고 통해 청‧장년층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지평선장학숙 운영으로 지역 출신 재경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도 덜어준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내수침체와 세계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하며 시민의 염원인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의 기적을 이뤄냈고 국가 예산을 전년보다 1,021억원(14.5%↑) 증가된 8,052억원을 확보하해 민선 7기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총 58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해내며 국‧도비 713억원 확보 및 김제 종자생명산업 지역 특구 대통령 기관 표창을 비롯 43개 부문 수상으로 무려 9억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사상 유례없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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