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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양례 환우 '선한 영향력' 행사
64년 전 수술비… 예수병원에 5천만원 기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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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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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1959년 24살 여자 환우에 베푼 선행이 64년의 세월이 흐른 13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0만원을 기탁하는 아름다운 동행의 꽃으로 만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 13일 예수병원을 찾은 장양례씨가 64년 전 수술 담당 의사인 이 집사ㆍ자신에게 하숙집을 무료로 내어준 정씨의 막내딸 정다영씨의 선행에 보답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 예수병원 신충식(왼쪽) 병원장이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한 장양례(가운데) 환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195924살 여자 환우에 베푼 선행이 64년의 세월이 흘러 아름다운 동행의 꽃으로 만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예수병원은 "장양례 환우가 13일 신충식 병원장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5,000만원을 기탁하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64년 전 예수병원이 자신에게 베푼 선행에 보답하고자 방문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1959년 가을, 당시 24살이었던 자신은 위 절제 수술이 필요했으나 수술비와 치료비가 없어 더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예수병원 이 집사로 기억하는 의사 선생님이 베푼 의술과 수술비를 해결해주셨던 감사한 마음은 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담당 의사였던 이 집사와 예수병원이 자신을 가족같이 생각하고 전해준 따뜻함은 64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모두가 어려웠던 시기에 예수병원은 도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며 "장양례님의 후원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뒤 기념 촬영을 권유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한편, 장양례 환우는 64년 전 수술 담당 의사인 이 집사ㆍ자신에게 하숙집을 무료로 내어준 정씨의 막내딸 정다영씨의 선행에 보답하기 위해 이날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예수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ood influence' event for patient Jang Yang-rye

Surgery costs 64 years agoDonated 50 million won to Jesus Hospital

 

Reporter Kim Hyun-jong

 

64 years later, the good deeds done by Jesus Hospital in Jeonju, Jeollabuk-do to a 24-year-old female patient in 1959 have blossomed into a beautiful flower of companionship, leaving a calm impression.

 

Jesus Hospital said, "On the 13th, patient Jang Yang-rye visited the hospital director Shin Chung-sik's office and exercised his good influence by donating 50 million won, saying, 'Please use it for our neighbors in need.'"

 

Mr. Jang explained the background that day, saying, "I visited Jesus Hospital to repay the good deeds that Jesus Hospital did for me 64 years ago."

 

He continued, "In the fall of 1959, when he was 24 years old at the time, he needed a gastric resection, but was told that he could no longer receive treatment due to lack of surgery and treatment fees. A doctor who I remember as a deacon at Jesus Hospital provided medical treatment and paid for the surgery. "I couldn’t forget my gratitude," he explained.

 

He added, "Even 64 years later, I still vividly remember the warmth that Deacon Lee, who was the doctor in charge at the time, and Jesus Hospital treated me like family."

 

Shin Chung-sik, director of Jesus Hospital, said, "During this difficult time for everyone, Jesus Hospital would have done its best for the health of the residents," and added, "We will not forget Yang-rye Jang's support and use it preciously to ensure that warmth can be delivered to our neighbors in need." After making a promise, he showed a meticulous and thorough action by recommending a commemorative photo.

 

Meanwhile, it is known that patient Jang Yang-rye visited Jesus Hospital on this day with limited mobility in order to repay the good deed of Deacon Lee, the surgery doctor, and Da-young Jeong, the youngest daughter of Jeong, who gave her a boarding house for free 6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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