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 유일여자고등학교 제39회 졸업식이 9일 시청각실에서 열린 가운데 3년간의 고교 교육과정을 마치고 교정을 떠나는 선배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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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9반 학생들이 각 학급에서 진행된 졸업식을 마친 뒤 담임선생님(앞줄 가운데)과 환하게 웃으며 영원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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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여고 '제39회 졸업생'들이 아쉬운 마음에 다 같이 '포토존'에 모여 기념사진을 남기며 3년을 보낸 친구와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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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애인(敬天愛人)과 자아실현(自我實現)을 건학이념으로 1983년 3월에 개교한 학교법인 시사학원 '유일여자고등학교' 교정. / 사진 = 유일여자고등학교 홈페이지 캡처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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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유일여자고등학교 제39회 졸업식이 9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1~2부로 나눠 시청각실과 각 학급에서 성대한 축하와 함께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날 졸업식은 마스크도 없고 인원 제한 없이 3년간의 고교 교육과정을 마친 200여명의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이 선생님께 전해졌으며 아쉬운 마음에 다 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남겼고 기숙사인 '한매학숙'에서 3년을 보낸 친구와 석별의 정을 나누며 눈물도 터뜨렸다.
박재근 교장은 "세상이 겨울을 만든 이유는 사랑과 행복의 온기를 서로 나누면서 따뜻하게 지내라는 의미"라고 말문을 연 뒤 "그동안 사랑과 관심으로 성원해준 학부모님들 덕분에 학생들이 좋은 결실을 거둬 졸업하게 됐다"며 "유일에서 3년을 보내면서 자신을 이기는 법ㆍ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졸업식은 한 장의 종이에 새로운 시작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 시절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제 더 넓은 세상과 더 큰 배움터인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순간"이라며 "여러분의 미래가 빛나는 여정으로 가득하길 바라고 어떤 상황이 전개된다고 하더라고 기본을 지키면서 당당히 맞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언제든 모교(母校)를 찾으면 교정 곳곳에서 함께 했던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언제나 푸근한 마음의 고향으로 여러분을 맞겠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중요한 순간들을 슬기와 지혜로 극복한 여러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시사학원 유 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희망을 품는다는 것은 먹구름 너머에 있는 푸른 하늘을 기억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한 뒤 "먹구름이 가득해 방향을 가늠하기도 어렵고 언제 다시 햇빛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해도 분명한 것은 그 위에는 밝은 해가 빛나는 푸른 하늘이 있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졸업생 여러분의 앞길에 행운이 가득하기 바란다"며 "오늘 이후에도 '유일여고'와 좋은 인연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2부 순서로 각 학급(10반)에서 열린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ㆍ상장 수여ㆍ영상일기ㆍ담임선생님과 시간ㆍ기념촬영ㆍ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Jeonju Yuil Girls' High School '39th Graduation Ceremony' held
About 200 people… Say goodbye while leaving unforgettable memories
Reporter Kim Hyeon-jong
The 39th graduation ceremony of Yuil Girls' High School in Jeonju, Jeollabuk-do was divided into parts 1 and 2 for about 2 hours starting at 10 a.m. on the 9th, leaving unforgettable memories with grand celebrations in the audiovisual room and each class.
On this day, the graduation ceremony was held successfully, with over 200 graduates and parents who had completed three years of high school education in attendance, without masks or restrictions on the number of students.
In particular, a bouquet of flowers filled with gratitude was given to the teacher, and out of disappointment, we all gathered together to take a commemorative photo, and even burst into tears as we bid farewell to a friend who spent three years in the dormitory, 'Hanmae School'.
Principal Park Jae-geun began by saying, "The reason the world created winter is to stay warm by sharing the warmth of love and happiness with each other."He then added, "Thanks to the parents who supported us with love and interest, the students were able to graduate with good results.""Through the three years I spent at Yuil, I learned how to overcome myself and how to live in harmony with other people,"he said.
He added, "Graduation is not a time to record a new beginning on a piece of paper, but a moment to embark on a new adventure, a wider world and a bigger learning ground, based on the experience and knowledge accumulated during high school."He added, "Your future will be filled with a bright journey.""I hope that no matter what situation develops, I hope that we will face it confidently while adhering to the basics,"he said.
He continued, "Whenever you visit your alma mater, you will be able to meet beautiful memories of the past together throughout the campus, and I will always welcome you back to my hometown with a warm heart." He added, "Thank you for your graduation, who overcame important moments with wisdom and wisdom even in difficult situations. “I sincerely congratulate you,"he added.
In his congratulatory speech, Yoo Su, Chairman of Sisa Academy, a school corporation, compared the situation by saying, "Having hope is like remembering the blue sky beyond the dark clouds,"and added, "It's hard to tell the direction because it’s full of dark clouds. When will we see sunlight again?""Even if you think about it, what is clear is that there is a blue sky with a bright sun shining above it,"he emphasized.
Lastly, he said, "I hope the graduates will have good luck in their future," and "I hope that we will continue to have a good relationship with 'Yoil Girls High School' after today."
Meanwhile, the graduation ceremony was held in each class(class 10) in two parts on this day in the following order: awarding of diplomas, awarding of awards, video diary, time with homeroom teacher, commemorative photo, and closing cerem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