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월호 참사 10주기' 희생자 명복 기원
전북교육청ㆍ원광대학교ㆍ도내 6대 종단 성직자 등
이도형ㆍ김가영ㆍ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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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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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교육청은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0주기를 맞은 16일 학생해양수련원(부안)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을 개최한 가운데 서거석 교육감이 헌화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이도형 기자

 

▲ 서거석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문을 연 뒤 "참사 이후 10번째 봄을 지나며, 이 자리에서 '공감과 슬픔'을 바탕으로 생명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며 "다시는 이런 참사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추도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이도형 기자

 

▲ 서거석 교육감이 '고통없는 세상에서 평안한 안식을 누리길 빈다'는 엽서를 작성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이도형 기자




 

 

2014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10주기를 맞은 16일 전북에서도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날 학생해양수련원(부안)에서 제10주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 교육장ㆍ직속기관장ㆍ전북학생의회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대표 추도시 낭독 교육감 추모사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추모사 추모곡 연주 추모엽서 쓰기 추모엽서 보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입혔다"고 말문을 연 뒤 "참사 이후 10번째 봄을 지나며, 이 자리에서 '공감과 슬픔'을 바탕으로 생명과 인간의 존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다시는 이런 참사가 우리 사회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학생 안전은 전북교육의 가장 핵심적인 전제"라며 "전북교육청은 지자체ㆍ유관기관ㆍ관련 단체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각급 학교와 소속기관은 오는 30일까지 '안전 주간'으로 설정 체험 중심 안전교육 응급처치 교육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자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원광대학교도 박성태 총장과 황진수 교학부총장 및 대학 운영위원ㆍ학생 대표ㆍ더불어민주당 한병도(신문방송학과 86학번) 국회의원ㆍ전북도의회 한정수(경영학과 92학변) 의원을 비롯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범대학 앞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안산 단원고 교사로 끝까지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전북지역 6대 종단 성직자들로 구성된 세계평화종교인연합 전북지부도 이날 부안 만적사에서 세월호 10주기 위령제를 열어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한편, 20144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맹골 수도'로 불리는 해상에서 오전 850분께 침몰, 탑승 인원 476명 가운데 29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돼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10th Anniversary of Sewol Ferry Disaster' Prayers for Rest in Peace

Jeonbuk Office of Education, Wonkwang University, priests of the six major religious denominations in the province, etc

 

Reporter Lee Do-hyungKim Ga-youngKim Jong-jin

 

On the 16th, marking the 10th anniversary of the Sewol ferry sinking off the coast of Jindo, Jeollanam-do in 2014, Jeonbuk also prayed for the souls of the victims.

 

The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held the 10th memorial ceremony for the victims of the Sewol Ferry disaster at the Student Marine Training Center (Buan) on this day.

 

The memorial ceremony was attended by approximately 70 people, including Superintendent Seo Geo-seok, superintendents of education, heads of direct organizations, and members of the Jeonbuk Student Council. Student representative's memorial poem was read, Superintendent of Education's eulogy Jeonbuk Provincial Council's education committee chairman's eulogy, Memorial song played Memorial postcard writing Memorial postcards sent, etc. It was carried out in that order.

 

In his memorial address, Superintendent Seo Geo-seok began by saying, "The Sewol Ferry disaster has wounded the hearts of all citizens of the Republic of Korea,and added, "As the 10th spring has passed since the disaster, I stand here, based on 'empathy and sorrow,' to share the memories of life and humanity."I think again about dignity,"he said, adding, "I hope that such a tragedy will never happen in our society again."

 

"Student safety is the most core premise of Jeonbuk education,he said. "Jeonbuk Office of Education will do its best to prevent safety accidents by creating a safe educational environment based on communication and cooperation with local governments, related organizations, and related organizations."

 

Schools and affiliated organizations at each level in the province have set 'Safety Week' until the 30th and are planning to voluntarily implement experience-based safety education first aid education memorial events for Sewol Ferry victims, etc.

 

On this day, Wonkwang University also held a ceremony in front of the College of Education in the presence of President Park Sung-tae, Vice President for Academic Affairs Hwang Jin-soo, university steering committee members, student representatives, National Assembly member Han Byeong-do of the Democratic Party(Class of ’86, Journalism and Broadcasting), Jeonbuk Provincial Council member Han Jeong-soo(Class of 92,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and other alumni. A memorial ceremony was held for the victims, including the late Ko Chang-seok(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Physical Education in 2000) and Lee Hae-bong(graduated from the Department of History Education in 2007), who sacrificed their lives while helping their students escape as teachers at Danwon High School in Ansan at the time of the Sewol Ferry disaster.

 

Meanwhile, the passenger ship 'Sewol', which was heading from Incheon to Jeju, sank in the sea called 'Maenggol Capital', 20km north of Byeongpung Island, Jodo-myeon, Jindo-gun, Jeollanam-do. Of the 476 people on board, 295 people died and 9 people went missing, making it the worst disaster in the history of the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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