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 지진 피해 '140건 신고' 접수
진앙지 부안… 국가유산 6건ㆍ공공시설 5곳ㆍ학교 6곳 등 114건
김관영 지사… 상경 일정 마치고 현지 방문해 "인명피해 최소화" 지시
김가영ㆍ김종진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4/06/12 [18:3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속보】12일 오전 8시 26분 49초에 부안군 남남서쪽 4km(행안면 진동리 = 스포츠파크 축구장 일원)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총 140건(부안 114건ㆍ정읍 17건ㆍ군산 3건ㆍ고창 3건ㆍ순창 2건ㆍ익산 1건 = 오후 6시 기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진 발생 진앙지) / 위치도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종진 기자

  

▲ 김관영(앞줄 왼쪽) 전북지사는 이날 상경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부안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권익현(앞줄 오른쪽) 군수에게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처를 주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종진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본진 이후에도 16건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재난 예경보 시설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지진 발생에 대한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피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종진 기자

  

▲ 김관영(가운데) 전북지사와 권익현(오른쪽) 군수가 부안군청 청사 출입구에 마련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찾아 현장 심리 상담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명되면 의료기관으로 치료를 연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종진 기자




 

 

속보12일 오전 82649초에 부안군 남남서쪽 4km(행안면 진동리 = 스포츠파크 축구장 일원)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으로 6건의 국가유산(옛 문화재)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북자치도와 부안군이 집계한 피해 자료에 따르면 창고 벽체 균열과 유리창ㆍ화장실 타일ㆍ담장 기울어짐ㆍ지하주차장 바닥 들뜸 등 총 140(부안 114건ㆍ정읍 17건ㆍ군산 3건ㆍ고창 3건ㆍ순창 2건ㆍ익산 1= 오후 6시 기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진앙지와 인접한 내소사 대웅전ㆍ개암사 대웅전ㆍ구암리 지석묘 등 부안의 국가유산 6(국가 지정 유산 3건ㆍ시도 지정 유산 3)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보물 제291호인 내소사 대웅전은 진동으로 서까래 사이에 바른 흙이 떨어져 나갔으며 일부 구조물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났고 주변 담장석도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 보물 제292호인 개암사 대웅전 기와가 피손됐고 종무소 담장 균열 및 시도지정문화유산인 석가여래삼존불좌상의 머리 부분 장식이 탈락됐다.

 

구암리 지석묘군에서는 담장 일부가 파손돼 주변 접근이 전면 차단되고 있다.

 

공공시설은 총 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부안군 자원봉사센터 처마 일부가 붕괴됐고 영상테마파크에서는 기와 8장 돌담 4곳ㆍ성벽 11곳이 파손됐으며 전라좌수영세트장은 기와 3장과 돌담 2곳이 파손됐다.

 

이 밖에도, 부안해양경찰서 격포파출소 외부 보일러관이 파손됐고 부안경찰서 변산파출소 보일러실 전기온수기 수도관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학교 시설은 부안 지역 6(초등학교 3곳ㆍ중학교 3) 학교가 시설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실벽ㆍ난간ㆍ교사동 벽면 모서리 크랙 및 파손ㆍ옥상 및 담장 균열과 파손ㆍ강당 미장탈락ㆍ다목적실 텍스 탈락ㆍ실내균열 발생ㆍ증축 부위 균열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상경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부안군청을 찾아 피해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신속하고 철저한 대처를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본진 이후에도 16건의 여진이 발생하고 있다""재난 예경보 시설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지진 발생에 대한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부안댐과 영광 한빛원전 등 국가 기반시설은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관리기관과 상시 소통 창구를 통해 피해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필요한 경우, 안전조치를 서둘러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저수지나 산사태ㆍ도로 등 공공시설물의 경우, ()와 시ㆍ군이 합동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한 응급 복구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155분에도 쿵 소리와 함께 땅이 흔들릴 정도의 규모 3.1의 지진(여진)이 또다시 발생해 부안지역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려야 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Jeonbuk receives '140 reports' of earthquake damage

Epicenter Buan114 cases, including 6 national heritage sites, 5 public facilities, and 6 schools

Governor Kim Kwan-youngAfter completing the trip to Seoul, visit the site and instruct to "minimize casualties."

 

Reporters Kim Ga-youngKim Jong-jin

 

Breaking NewsIt is tentatively calculated that 6 national heritage sites (old cultural assets) were damaged by a magnitude 4.8 earthquake that occurred 4km south-southwest of Buan-gun (Jindon-ri, Haengan-myeon = Sports Park soccer field area) at 8:26:49 a.m. on the 12th.

 

According to damage data compiled by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and Buan-gun, there were a total of 140 cases (114 cases in Buan, 17 cases in Jeongeup, 3 cases in Gunsan, 3 cases in Gochang, and Sunchang), including cracks in warehouse walls, glass windows, bathroom tiles, tilting walls, and lifting of underground parking lot floors. It was tentatively calculated that 2 cases, 1 case in Iksan = as of 6 p.m.).

 

In particular, damage occurred to 6 national heritage sites in Buan (3 nationally designated heritage sites and 3 provincially designated heritage sites), including Daeungjeon of Naesosa Temple, Daeungjeon of Gaeamsa Temple, and Stone Tomb of Guamri, which are adjacent to the epicenter.

 

In Naesosa Temple's main hall, Treasure No. 291, it was confirmed that the soil between the rafters was torn off due to vibration, some structures were moved from their original positions, and the surrounding wall stones were also damaged.

 

In addition, the roof tiles of the main hall of Gaeamsa Temple, Treasure No. 292, were damaged, cracks were formed in the walls of the temple office, and the head decoration of the Seated Shakyamuni Buddha Triad, a cultural heritage designated by the city, was removed.

 

In Guam-ri Stone Tomb Group, part of the wall has been damaged and access to the surrounding area is completely blocked.

 

Damage occurred in a total of five public facilities.

 

Part of the eaves of the Buan-gun Volunteer Center collapsed, 4 stone walls with 8 tiles and 11 walls were damaged at the video theme park, and 3 tiles and 2 stone walls were damaged at the Jeollajwa Swimming Set.

 

In addition, the boiler pipe outside the Gyeokpo Police Station of the Buan Marine Police Station was damaged, and a crack occurred in the water pipe of the electric water heater in the boiler room of the Byeonsan Police Station of the Buan Police Station.

 

As for school facilities, 6 schools(3 elementary schools and 3 middle schools) in the Buan area suffered damage to facilities, but no casualties occurred.

 

Damage such as cracks and damage to classroom walls, railings, and corners of teacher building walls, cracks and damage to rooftops and fences, missing plastering in the auditorium, missing texture in multi-purpose rooms, cracks in the interior, and cracks in extension areas were reported.

 

Jeonbuk Governor Kim Gwan-young visited the Buan County Office immediately after completing his schedule for going to Seoul on this day, received a report on the damage, and ordered a prompt and thorough response.

 

At this event, Governor Kim said, "Even after the main earthquake, 16 aftershocks are occurring," and "We are continuously promoting information on what to do in response to earthquakes by using various media, such as disaster forecasting and warning facilities and electronic signs, to ensure that there are no structural problems or casualties." He ordered that residents living in areas of concern be evacuated quickly to prevent them from being harmed.

 

He added, "As there are concerns about large-scale damage to national infrastructure such as Buan Dam and Yeonggwang Hanbit Nuclear Power Plant, we ask that you quickly take safety measures if necessary, such as quickly identifying damage through regular communication channels with management agencies."

 

Meanwhile, at 1:55 p.m. on this day, a magnitude 3.1 earthquake(aftershock) occurred again, enough to shake the ground with a booming sound, and residents of the Buan area had to shake off their shock.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