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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지진… 시설 피해 400건 접수
주택 267건으로 가장 많아ㆍ 벽체 균열 등 대부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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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6/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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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ㆍ강도 5 지진에 따른 시설물 피해 신고가 시간이 흐를수록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6시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총 400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계화면 한 주택가 지붕 기왓장이 일부가 무너져 내려 도로에 널브러져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김현종 기자

  

▲ 부안군 임택명 경제산업국장이 계화면 한 주택 주방에 있던 장식장이 무너져 내려 보관돼 있던 그릇 등이 쏟아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김현종 기자

  

▲ 규모 4.8ㆍ강도 5 지진으로 부안군 공공시설인 상하수도사업소 1층 사무실 바닥이 갈라져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이상민(왼쪽) 행정안전부 장관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가운데) 도지사에게 피해 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지진 피해 응급 복구와 주민 구호를 위한 특별교부세 50억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ㆍ강도 5 지진에 따른 시설물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14일 오전 6시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시설물 피해 신고는 총 400건으로 늘어났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앙지인 부안이 3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제 24건ㆍ정읍 23건ㆍ고창 8건ㆍ군산 4건ㆍ전주 4건ㆍ순창 3건ㆍ완주 2건 등이다.

 

피해 신고 대부분 창고 벽체 균열ㆍ유리창과 타일ㆍ기왓장 등이 깨지거나 담장 기울어짐ㆍ지하주차장 바닥 들뜸 등 소규모가 대부분이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택이 267건ㆍ창고 22건ㆍ학교 시설 20건ㆍ공공시설 14건ㆍ상가 등 38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축공무원ㆍ민간전문가ㆍ소방 등으로 구성된 지진 피해시설 위험도 평가단이 287건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을 완료한 결과, 258건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창고 1건은 철거 대상으로 분류됐고 또 다른 창고 1건과 2층 건물 1건은 사용상 유의로 판정됐다.

 

, 도로 시설 316곳ㆍ터널 8곳ㆍ저수지 2,170곳ㆍ댐 3곳ㆍ응급의료기관 20곳 등 공공시설 2,569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진앙지 반경 20km 이내 산사태 취약지역 121개소와 땅밀림 우려 지역 1개소ㆍ토석 채취장 3개소ㆍ산림휴양시설 8개소ㆍ농기계임대사업소 및 RPC 49개소ㆍ비닐하우스 2,229.5ha 역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자치도 자연재난과 조성남 과장은 "지난 12일부터 심리활동가 7개반 14명을 부안군청ㆍ부안읍ㆍ계화면 등 부안군 일원에 파견, 지진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현재까지 12개 마을 주민 165명이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를 접수하고 있는 등 시설물 축대나 지반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큰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육지에서 6년 여 만에 규모 4.5 이상이 발생한 지진으로 주택 피해가 가장 많아 신속한 위험도 평가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2지진 발생 이후 최초 상황 판단 회의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 총력 대응하고 있다""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안전 취약계층 마을회관 등 주민 대피 조치와 피해 상황 파악 및 지원책 마련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오전 826분 부안군 남남서쪽 4km에서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총 17(규모 0.63.1) 여진이 발생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uan earthquake400 cases of facility damage reported

The largest number of houses with 267, mostly cracks in walls

 

Reporter Kim Hyun-jong

 

Reports of damage to facilities are increasing due to the magnitude 4.8/magnitude 5 earthquake that occurred in Buan, Jeollabuk-do on the 12th.

 

According to data compiled by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as of 6 a.m. on the 14th, reports of damage to facilities increased to a total of 400, and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ere no casualties.

 

Buan, the epicenter, had the most cases with 331.

 

This is followed by 24 cases in Gimje, 23 cases in Jeongeup, 8 cases in Gochang, 4 cases in Gunsan, 4 cases in Jeonju, 3 cases in Sunchang, and 2 cases in Wanju.

 

Most reports of damage were small-scale, such as cracks in warehouse walls, broken windows, tiles, and roof tiles, leaning walls, or lifting of floors in underground parking lots.

 

Looking at this in detail, 38 cases were counted, including 267 houses, 22 warehouses, 20 school facilities, 14 public facilities, and shopping malls.

 

In particular, the earthquake-damaged facility risk assessment team consisting of construction officials, private experts, and firefighters completed the first inspection of 287 cases, and 258 were found to be usable.

 

However, one warehouse was classified as a target for demolition, and one other warehouse and one two-story building were judged as hazardous for use.

 

In addition, as a result of inspection of 2,569 public facilities, including 316 road facilities, 8 tunnels, 2,170 reservoirs, 3 dams, and 20 emergency medical facilities, it was confirmed that there were no abnormalities.

 

In addition, 121 landslide-vulnerable areas within a 20km radius of the epicenter, 1 area with concerns over land density, 3 soil and rock collection sites, 8 forest recreation facilities, 49 agricultural machinery rental offices and RPCs, and 2,229.5 ha of plastic houses were also found to be healthy.

 

Cho Seong-nam, manager of the Natural Disaster Department of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said, "Since the 12th, 14 psychological activists from 7 teams have been dispatched to the Buan-gun area, including Buan-gun Office, Buan-eup, and Gyehwa-myeon, and are operating a disaster psychological recovery support center for earthquake victims." "To date, 165 residents from 12 villages have received psychological counseling,"he said.

 

At the same time, he said, "We are receiving damage from this earthquake, and as there is a high possibility that the embankment of the facility or the ground has weakened, we ask for special attention to prevent additional damage." "As the damage is the highest, we will do our best to ensure that residents can safely return to their daily lives through a quick risk assessment,"he added.

 

Buan County Governor Kwon Ik-hyun said, "After the earthquake on the 12th, we held the first situation assessment meeting and activated the first stage of emergency at the Disaster and Safety Countermeasures Headquarters and are responding with all our might." He added, "To prevent additional casualties due to aftershocks, etc., all schedules have been canceled. We are concentrating our administrative power to evacuate residents, including those in safety-vulnerable communities, to community centers, identify damage, and prepare support measures,"he said.

 

Meanwhile, since the first earthquake occurred at 8:26 am. on the 12th, a total of 17 aftershocks(magnitude 0.6 to 3.1) have occur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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