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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안타까운 심경' 토로
완주ㆍ전주 통합 폭넓게 의견 수렴… 언제든 대화 응할 것!
'통합' 반대하는 주민… 도지사 '민생 투어' 마지막 일정 거부
김현종ㆍ박동일ㆍ김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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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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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전북지사가 2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민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완주ㆍ전주 통합'에 따른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을 분명히 청취하고 또 냉정한 분석과 평가 대안을 돌출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무산됨에 따라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관영(오른쪽에서 두 번째) 도지사가 지난 26일 '민생 투어' 마지막 순서를 완주군에서 진행하기 위해 방문한 첫 일정으로 유희태(오른쪽) 군수와 완주군의회를 찾았지만, 의원들의 반대로 문턱을 넘지 못하자 "찬성하고 반대하는 모든 분들이 완주군민"이라며 "마지막 결정은 군민들이 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지켜봐 달라. 앞으로 자주 만남의 자리를 갖자"며 설득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현종 기자

 

▲ 김관영(왼쪽) 전북지사가 완주군의회 방문이 무산되자 군청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유희태(오른쪽) 군수가 배석한 가운데 기자들을 만나 "완주ㆍ전주 통합은 법에 따라 절차를 밟을 것이고 군민들의 현명한 결정만 남아있다"고 설명하며 지역 정서를 여과 없이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김현종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초대 김관영 도지사가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도내 14개 시ㆍ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진행한 '민생 투어' 마지막 순서가 지난 26일 완주군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군민의 저지로 무산돼 도정 공유 퍼즐을 맞추지 못했다.

 

'전주ㆍ완주 통합'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이날 문화예술회관 출입구 문을 봉쇄한 상태로 도지사와 대화 일체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보이콧은 사전에 예견됐다.

 

지난 22일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고 의회를 무시한 발언을 한 도지사와의 간담회가 또 다른 들러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간담회 거부를 통해 통합을 반대하고 있는 군의회와 대책위의 뜻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김 지사는 26일 유희태 완주군수와 완주군의회를 찾았지만, 반대에 부딪혀 청사 출입구에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지사와 잠깐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완주군민을 분열시킨 책임은 도지사에게 있다""완주군을 방문한 것은 환영하지만, 군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청사는 들어갈 수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찬성하고 반대하는 모든 분들이 완주군민"이라며 "마지막 결정은 군민들이 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지켜봐 달라. 앞으로 자주 만남의 자리를 갖자"며 설득에 나섰으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어, 김 지사는 완주군청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겨 기자들을 만나 "완주ㆍ전주 통합은 법에 따라 절차를 밟을 것이고 군민들의 현명한 결정만 남아있"고 설명한 뒤 지역 정서를 여과 없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향후 군민 설득'에 대한 질문에 "통합에 관련된 논의가 본격화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냉정하게 대안을 마련하고 토론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다음 일정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민선 8기 후반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여과 없이 청취하기 위해 이동했으나 일부 군민들이 출입문을 걸어 잠근 상태로 '김관영은 물러가라ㆍ통합이 웬말이냐ㆍ통합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완강히 거부하는 과정에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될 정도로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편, 김관영 지사는 2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군민과의 대화가 무산됐기 때문에 군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하면 언제든지 대화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완주군민과 솔직한 대화를 통해 반대 의견과 찬성 의견을 분명히 청취하고 또 냉정한 분석과 평가 대안을 돌출하고자 하는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무산됨에 따라 대단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는 심경을 토로했다.

 

다만 "앞으로 완주ㆍ전주 통합과 관련, 찬성 측이건 반대 측이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해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완주군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찬성과 반대를 언급하는 완주군민의 소중한 의견으로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행정 차원으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 전주ㆍ완주 두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민간 주도의 통합 논의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전주ㆍ완주 통합'199720092013년 등 그동안 세 차례 추진됐으나 완주군민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712'완주ㆍ전주 통합건의서'가 완주군의 검토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에 접수되면서 4차 통합논의 물꼬가 열렸다.

 

완주-전주역사복원위원회 등 통합추진단체가 찬성 6,152명ㆍ완주 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32,785명의 서명을 각각 제출했다.

 

완주군의회가 통합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등 유희태 완주군수도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Jeonbuk Governor Kim Gwan-young expresses his 'unfortunate feelings'

Wanju and Jeonju integrated, gathering opinions from a wide range of opinionsWelcome to chat anytime!

 

Reporter Kim Hyun-jongPark Dong-ilKim Jong-jin

 

The final part of the 'People's Livelihood Tour', which Kim Kwan-young, the first governor of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sequentially visited 14 cities and counties in the province with the will to 'listen to the people's sentiments and save the people's livelihood', was scheduled to be held in Wanju-gun on the 26th, but was blocked by the residents. It was canceled and the provincial government shared puzzle could not be solved.

 

This is because residents who oppose the ‘unification of Jeonju and Wanju’ blocked the entrance to the Culture and Arts Center and refused to have any conversation with the governor.

 

This boycott was predicted in advance.

 

On the 22nd, members of the Wanju County Council held a press conference at the county office briefing room and said, "There is a concern that the meeting with the governor, who used it as his own political means and made remarks ignoring the council, will become just another sidekick," and "By refusing the meeting, He expressed a strong stance, saying, "I will symbolically demonstrate the will of the county council and countermeasures committee that are opposing integration."

 

Governor Kim visited Wanju County Mayor Yoo Hee-tae and the Wanju County Council on the 26th, but faced opposition and had to turn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office building.

 

Chairman Yu-sik Yu had a brief conversation with the governor and said, "The governor is responsible for dividing the people of Wanju-gun. You are welcome to visit Wanju-gun, but you cannot enter the assembly building that represents the public opinion of the residents." conveyed the meaning.

 

Governor Kim said, "All those in favor and against are residents of Wanju County," and added, "Please watch with an open attitude so that the final decision can be made by the residents. Let's meet often in the future," and tried to persuade them, but suffered the humiliation of not being able to cross the threshold. .

 

Governor Kim then moved to the briefing room of the Wanju County Office, met with reporters, and explained, "The integration of Wanju and Jeonju will follow the procedures in accordance with the law, and only the wise decision of the county residents remains," and spent time listening to local sentiment without filtering.

 

In particular, when asked about 'persuading citizens in the future', he said, "I don't think discussions related to integration have started in earnest. That's why I'm asking you to come up with a win-win plan led by the private sector in the future." He added, "Now is the time to calmly prepare alternatives and have discussions." “I think it’s time to do it," he replied.

 

Governor Kim's next schedule on this day was to directly explain the direction of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administration in the second half of the 8th term of the popular election at the Culture and Arts Center to listen to the various opinions of residents without filtering, but some residents locked the doors. Kim Kwan-young received such strong protests that a near-death situation was created in the process of stubbornly refusing, shouting slogans such as 'Go away,' 'What's the point of integration,' and 'Oppose integration?'

 

Meanwhile, Governor Kim Kwan-young stated in a press release distributed to the media on the 27th, "Because the dialogue with the residents has failed, I will respond to the dialogue at any time if an opportunity to talk with the residents is provided."

 

At the same time, he expressed his feelings, saying, "I tried to set up an opportunity to clearly listen to the opposing and favorable opinions through honest dialogue with the residents of Wanju County and to come up with cool-headed analysis and evaluation alternatives, but I feel very sorry that it failed."

 

However, he added, "In the future, regarding the integration of Wanju and Jeonju, we will collect and analyze a wide range of opinions, whether for or against, to help Wanju residents, who are the final decision makers, make wise decisions."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judged that there was a need to listen to the valuable opinions of Wanju residents, who expressed their pros and cons, and delivered more reliable and objective information to the administrative level, leading to an integrated private-led discussion led by residents of both Jeonju and Wanju regions. The position is that I am going.

 

The 'Jeonju-Wanju integration' was promoted three times, in 1997, 2009, and 2013, but was aborted due to opposition from Wanju residents.

 

On July 12th of this year, the 'Wanju-Jeonju Integration Proposal' was reviewed by Wanju-gun and received by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opening the way for the 4th round of integration discussions.

 

Wanju-Jeonju Historic Restoration Committee and other integration promotion groups submitted 6,152 signatures in favor, and the Wanju Integrated Opposition Committee submitted 32,785 signatures.

 

Wanju County Council unanimously adopted a resolution opposing integration, and Wanju County Mayor Yoo Hee-tae also expressed a negative 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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