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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저출생 대책' 발표
4개 분야 71개 사업… 총 1,089억 원 투입
'청년 희망 Highㆍ아이 Hi 프로젝트' 출범
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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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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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자치도 김관영 도지사가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취업ㆍ결혼은 가볍게 ▲ 출생은 건강하게 ▲ 양육은 행복하게 ▲ 가족친화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71개 사업 추진에 총 1,089억 원이 투입될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박동일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결혼도ㆍ자녀라는 기쁨도 포기하거나 미뤄두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응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청년은 희망을 피우고 아이는 함께 키워 행복을 이어주는 전북 실현을 목표로 저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특별자치도청   © 박동일 기자




 

전북자치도가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청년들의 미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 대책을 발표했다.

 

18일 김관영 전북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형 저출생 대책인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저출생 문제는 비단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출산ㆍ육아 가정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배려 및 NO키즈가 아닌 YES키즈 문화확산에 도민 모두가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불안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결혼도ㆍ자녀라는 기쁨도 포기하거나 미뤄두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응원하는 데 초점을 뒀다""청년은 희망을 피우고 아이는 함께 키워 행복을 이어주는 전북 실현을 목표로 저출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출생 문제는 복잡한 사회·경제적 원인이 얽혀있어 이번 대책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덜고 결혼과 자녀를 통해 얻는 행복을 미루지 않도록 희망을 주고자 한다""도민들이 함께 참여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수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 문제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인구절벽 위기는 곧 전북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차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조사와 기업ㆍ청년ㆍ어린 자녀 양육 부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저출생 대책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전북청년 희망 High, 아이 Hi 프로젝트'취업ㆍ결혼은 가볍게 출생은 건강하게 양육은 행복하게 가족친화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71개 사업 추진에 총 1,08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취업ㆍ결혼은 가볍게 = 청년들의 주거와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총 21개 사업(사업비 544억 원)이 추진된다.

 

먼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주거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반할 주택'5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반할 주택'은 임대료의 절반만 부담하고 입주 후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이 담겼다.

 

자녀 출산시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는 방안은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다.

 

,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기존 2,000만 원에서 5,000만 원까지 상향하고 민간 주택에 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대한 공직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전북특별법 특례 반영도 추진한다.

 

투자유치 기업의 경우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를 채용하면 고용보조금을 기존에 비해 1.5배 상향 지급할 계획이다.

 

출생은 건강하게 = 난임 부부부터 산후 건강까지 청년 부모의 전 과정을 지원(15개 사업)하기 위해 총 206억 원이 투입된다.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난임 부부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남성 난임 및 한방 치료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 예비 부모들이 건강하게 아이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소상공인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에 대한 금융지원 및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ㆍ어업인에게 출산 급여를 지급하고 임신ㆍ출산을 위한 필수 의료체계 구축 및 산후조리 등 산후건강 회복 지원도 강화한다.

 

양육은 행복하게 =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안전하게 함께 육아 지원은 21개 사업에 333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는 남성의 육아휴직이 증가세에 있으나 실제 육아휴직 사용률은 OECD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 분위기 확산 및 양육에 대한 부담 완화로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전국 최초로 부모의 부담이 없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으로 전북만의 무상보육을 실현했다.

 

내년부터는 아빠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하고 아빠와 함께 돌봄 프로젝트와 프렌디스쿨 등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를 도울 계획이다.

 

가사와 일ㆍ육아를 병행하는 가정에 쉼과 힐링을 제공하고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북형 SOS 돌봄 체계도 구축된다.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연령별 맞춤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스마트 영유아119 구급서비스와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체계 역시 구축해 아픈 아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이가 많을수록 대접받고 아이를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는 물론, 도내 14개 시ㆍ군 전체가 다자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친화 문화확산 = 14개 사업에 6억 원을 배치해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을 공공 부문부터 적극적으로 조성한다.

 

공공 부문이 솔선수범해 손자녀 돌봄시간ㆍ난임치료 및 임신검진 배우자 동행휴가 도입 등 출산과 양육 가정을 배려하고 민간 기업에는 육아휴직 대체인력이 지원되고 초등 자녀를 둔 근로자의 단축 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다.

 

한편, 전북지역 인구통계를 살펴보면 1966252만 명으로 인구정점 기록 후 지속 감소해 올 9월 말 기준 174만 명까지 감소했다.

 

또한 2016년 출생아수보다 사망자수가 많은 데드크로스 발생 이후 자연감소가 가속화 되는 등 일자리를 찾아 청년층이 수도권으로 떠나면서 저출생이 심화 되는 악순환이 발생되고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Announcement of Jeonbuk-style 'low birth rate measures'

71 projects in 4 fieldsTotal investment of KRW 108.9 billion

Launch of 'Youth Hope HighChildren Hi Project'

 

Reporter Park Dong-il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announced customized measures to respond to the serious low birth rate problem and relieve youth anxiety about the future.

 

On the 18th, Jeonbuk Governor Kim Kwan-young held a press conference in the provincial office briefing room and announced, "We are promoting the 'Jeonbuk Youth Hope High, Child Hi Project', a Jeonbuk-style low birth rate measure to overcome the world's unprecedented low birth rate crisis."

 

Governor Kim said at the event, "The issue of low birth rates is an important issue that is directly related to the future of not only the Jeonbuk Special Self-Governing Province but also the entire Republic of Korea. As the African proverb says, '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 it is important for families with many children to give birth and raise children." "We hope that all residents of the province will join us in being considerate of families and spreading the culture of YES Kids rather than NO Kids," he said.

 

"The 'Jeonbuk Youth Hope High, Child Hi Project' focuses on relieving the burden and supporting young people who give up or postpone the joy of marriage and children due to worries about an uncertain future," he said. "Youth have hope and hope." "We will do our best to respond to low birth rates with the goal of realizing Jeonbuk where children are raised together and lead to happiness," he said.

 

He continued, "It is difficult to solve the problem of low birth rates with this measure alone as complex social and economic causes are intertwined, but we want to give hope to young people so that they can lessen their anxiety about the future and not postpone the happiness they gain through marriage and children." "I look forward to working together to solve the problem of low birth rates," he said.

 

In particular, "the problem of deteriorating local finances due to a decrease in tax revenue cannot be ignored," but "the population cliff crisis is a serious issue that threatens the future of Jeonbuk, so an awareness survey on marriage childbirth childcare and research on businesses, youth, and young children are conducted." He added, "We listened to the voices of those in the field, including custodial parents, and included essential projects in the low birth rate measures."

 

A total of KRW 108.9 billion will be invested in the 'Jeonbuk Youth Hope High, Child Hi Project' to promote 71 projects in 4 areas, including easy employment and marriage healthy birth happy parenting expansion of family-friendly culture.

 

Take employment and marriage lightly = A total of 21 projects(project cost 54.4 billion won) are being promoted to reduce the burden of housing and marriage costs on young people.

 

First, we plan to supply 500 'half-halted houses' to provide housing stability to young people and newlyweds.

 

'Half-half housing' has the unprecedented benefit of paying only half of the rent and having the entire rent waived if you give birth to a child after moving in.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is the first in the country to attempt a plan to reduce the entire rent when a child is born.

 

In addition, the rental deposit for public rental housing for homeless youth and newlyweds will be increased from the existing 20 million won to 50 million won, and a project to support interest on leased funds for private housing will also be implemented on a pilot basis.

 

In addition, in order to provide work opportunities to young people, we are also promoting the reflection of special provisions of the Jeonbuk Special Act, which pilotly applies a plan to expand public employment opportunities for households with three or more children.

 

In the case of companies attracting investment, if they hire a multi-child household with three or more children, they plan to pay employment subsidies 1.5 times higher than before.

 

Healthy birth = A total of 20.6 billion won will be invested to support the entire process of young parents(15 projects), from infertile couples to postpartum health.

 

We expand support to infertile couples regardless of income and age, and expand the scope of support to male infertility and oriental medicine treatment to create an environment where prospective parents can have healthy children.

 

Provide financial support to small business owners, newlyweds and households with a child, provide maternity benefits to young single business owners and farmers and fishermen who are in the blind spot of employment insurance, establish an essential medical system for pregnancy and childbirth, and strengthen support for postpartum health recovery such as postpartum care. Do it.

 

Parenting happily = Parents feel safe and children stay safe together. Parenting support will be promoted in 21 projects worth 33.3 billion won.

 

Although men's parental leave is on the rise, the actual parental leave use rate remains at the lowest level in OECD countries. The purpose of this is to encourage childbirth and create a family-friendly social environment by spreading the atmosphere of male workers' participation in childcare and alleviating the burden of childcare. .

 

This year, for the first time in the country, free childcare was realized in Jeollabuk-do by subsidizing the necessary expenses of daycare centers without the burden on parents.

 

Starting next year, in order to encourage fathers' participation in childcare, we plan to provide male paternity leave incentives and help fathers with their difficult childcare through programs such as the Caring with Dads Project and Friendy School.

 

A Jeonbuk-type SOS care system will also be established to provide rest and healing to families who juggle housework, work, and childcare, and to respond to sudden gaps in care.

 

We will expand age-specific play spaces and programs to ensure children’s happiness and safety.

 

We also plan to establish a smart infant 119 emergency service and a night-time and holiday treatment system for pediatric patients to quickly respond to sick children.

 

Jeonbuk Self-Governing Province, as well as all 14 cities and counties in the province, plan to expand support for multiple children so that the more children there are, the more they are treated and an atmosphere that welcomes children is created.

 

Spread of family-friendly culture = 600 million won will be allocated to a total of 14 projects to actively create a family-friendly workplace environment, starting with the public sector.

 

The public sector takes the lead by being considerate of families giving birth and raising children, such as introducing grandchild care time, infertility treatment and pregnancy check-up, and spouse-accompanied leave. Private companies are supported with alternative manpower for childcare leave, and incentives are provided for shorter work hours for workers with children in elementary school. Helps balance work and family.

 

Meanwhile, looking at the population statistics in the Jeonbuk region, the population peaked at 2.52 million in 1966 and continued to decline, reaching 1.74 million as of the end of September this year.

 

In addition, since the death cross occurred in 2016, in which the number of deaths exceeded the number of births, the natural decline has accelerated, and a vicious cycle is occurring in which the low birth rate is worsening as young people leave the metropolitan area in search of 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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