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 팔복동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1층에서 열린 (재)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개소식에 송하진(우측에서 일곱 번째) 전북도지사와 김광수(좌측에서 다섯 번째) 전북도의회 의장, 이병철 센터장을 비롯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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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좌측 첫번째) 전북도지사와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이병철 센터장을 비롯 참석자들이 (재)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사무실을 둘러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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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북도가 세계 유수의 도시와 폭 넓은 교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재)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3일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본관 1층 내 국제교류센터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북도는 국제 민간교류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양질의 국제민간교류 수요가 급속도로 증대됨에 따라 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교류와 외국인 관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운영‧지원을 위해 국제교류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지방정부간 정책적 국제교류 수립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교류센터는 글로벌 민간교류 역량강화와 외국인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교류의 다양화‧다변화를 통해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센터 설립은 전국 시도중에서는 인천, 부산, 대전, 광주에 이어 5번째이고, 도 단위 광역지자체로서는 전북도가 처음으로 “세계 속의 전북을 열어가는 국제교류 선도기관”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중점전략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그동안 전북도에서 추진하던 국제교류 서포터즈단 운영, 한‧중 서예교류, 한‧중‧일 푸드익스체인지 사업 등 민간주도형 국제교류 사업 등을 국제교류센터로 이관, 민간교류의 자생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센터의 정책 대상은 3개국 8개 지역인 전북도의 해외 자매 우호도시와 도내 14개 지자체와의 민간교류협력 대상자들이다.
특히, 국제교류센터에서는 도내 1만1천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노무, 법률 등 상담 서비스, 한국어 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해 3,200여명의 체류 유학생, 18,000여명의 귀국유학생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병철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은 “보다 활발한 민간교류 확대를 통해 전북의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넓혀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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